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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멀티골 손흥민, 보름달처럼 빛났다

기사승인 2019.09.15  0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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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팰리스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팰리스전 완승 이끈 토트넘 공격수
A매치 포함 12경기 침묵 부진 끝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휘영청 보름달 같았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로 밝게 빛났다.

손흥민이 골 가뭄을 끝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2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1~2호 골이자 지난 4월 이후 첫 공식전 득점포로 오랜만에 웃었다.

손흥민은 13일 추석을 맞아 SNS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팰리스와 ‘런던 더비’에 선발 출격했다. 전반 11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후방 롱패스를 받아 역동적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슛을 때렸다. 공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에도 공헌했다. 전반 21분 세르주 오리에에게 패스를 했다. 오리에의 크로스는 팰리스 반 아놀트의 몸을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2분 뒤 손흥민이 그림 같은 골을 터트렸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완성했다. 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에릭 라멜라가 득점했다.

전반에만 4골 모두에 관여한 손흥민은 후반 초반 해트트릭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감각적으로 슛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토트넘은 후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전까지 손흥민은 5개월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 4월 17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골을 끝으로 소속팀 토트넘에서 8경기 연속 득점이 없었다. 대표팀에서도 3월 26일 콜롬비아전 골 다음으로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1차전도 사슬을 끊지 못했다.

13번째 공식전에서 마침내 폭발했다. 앞으로도 EPL, 유럽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예선 북한 원정 등 중요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손흥민이기에 더 반가운 득점포였다. 추석 연휴를 보내는 한국팬에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됐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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