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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자축구 명장, 태극낭자 지휘봉 잡았다

기사승인 2019.10.18  15: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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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콜린 벨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영국-독일 이중국적 콜린 벨
여자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유럽 여자축구 명장이 태극낭자를 이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 탄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영국과 독일 국적을 가진 콜린 벨(58) 감독에게 여자 A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18일 발표했다. 유럽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명장으로, 계약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 

영국에서 태어난 벨은 독일에서 주로 축구인생을 보냈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은퇴를 한 뒤 코블렌츠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여자축구팀을 맡았다. 바드 노이에나르,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아발드네스(노르웨이),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가장 빛난 시기는 프랑크푸르트를 이끌 때였다. 2014년 독일컵 우승에 이어 이듬해 여자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지휘했다. 이번 감독 선임을 주도한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벨 감독은 세계 최고수준의 여자 분데스리가에서 승률 80%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도 있는 명장”이라고 했다. 

   
▲ 아일랜드 감독 시절의 콜린 벨.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2017년 아일랜드를 FIFA 랭킹 29위(현 32위)까지 올린 점에도 주목했다. 김 위원장은 “벨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일랜드를 잘 이끌었다”며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도 갖췄다. 현대축구 이해도가 높고 축구철학도 확고하다. 선수 중심의 팀 운영과 친화력 역시 돋보였다. 한국 여자대표팀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근까지 잉글랜드 남자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허더스필드의 수석코치를 지낸 벨 감독은 21일 입국해 이튿날 축구회관에서 선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데뷔전은 12월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이다. 

▲ 콜린 벨 감독 약력

이    름 : 콜린 벨(Colin Bell, 58세)
생년월일 : 1961년 8월 5일 잉글랜드 레스터 출생

지도자 경력
- 2019 허더스필드(잉글랜드) 수석코치
- 2017~2019 아일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
- 2016 SC Sand(독일) 감독
- 2015~2016 아발드네스(노르웨이) 감독
- 2013~2015 프랑크푸르트(독일) 감독
- 2011~2013 바드 노이에나르(독일) 감독
- 2008~2010 코블렌츠(독일) 수석코치
- 2006~2011 코블렌츠(독일) 유소년팀 코치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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