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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이끈 최민서, ‘손흥민 최다득점 기록’ 도전

기사승인 2019.11.06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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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7 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최민서.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17 월드컵 아이티-앙골라 상대 득점 
1골 더 보태면 역대 한국선수 타이기록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1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의 기록이 있다. 17세 이하(U-17) 남자 월드컵 한국선수 최다득점이다. 지금 브라질에서 한국축구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최민서(17·포항제철고)가 손흥민의 역사에 도전한다.

최민서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8강은 한국의 이 대회 최고성적이다.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8강 고지를 밟았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일본-멕시코전(7일) 승자와 11일 오전 8시 4강 진출을 다툰다.

   
▲ 최민서가 앙골라전에서 시저스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최민서는 앙골라전 전반 33분 멋진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골문을 뚫었다. 상대 선수가 쭉 내민 발에 맞고 들어갔지만 원래 방향이 골문 구석을 향한 슛이었다. 최민서는 앞서 지난달 28일 아이티와의 C조리그 1차전(2-1)에서도 정확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2골을 기록한 최민서는 하나만 더 보태면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손흥민은 2009년 U-17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렸다. 우루과이 알제리와의 조별리그와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U-17 월드컵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많은 2골을 기록한 선수는 신태용(1987년) 양동현(2003년) 이종호(2009년)다.

   
▲ 2009년 U-17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 / 사진출처=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183cm 69kg인 최민서는 주로 스리톱으로 공격진을 꾸리는 김정수호에서 가운데 공격수를 맡는다. 수비수를 등지고 하는 플레이, 공간을 만드는 능력, 대범한 슈팅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황의조를 닮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로 알려졌다. 이 대회에 나서며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 공격포인트를 7개 이상 기록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세계대회의 개인 한 대회 최다득점 기록은 여자선수 지소연과 여민지가 보유하고 있다. 2010년 U-20 여자 월드컵(3위)과 U-17 여자 월드컵(우승)에서 각각 8골을 넣었다. U-20 남자 월드컵의 경우 신연호(1983년) 김민우(2009년)의 3골이다. 지난 6월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호에서는 이강인 조영욱 오세훈이 2골씩 넣었다.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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