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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창단멤버 마현욱, 감독으로 U-15 첫 우승 지휘

기사승인 2019.11.07  1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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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U-15 첫 우승을 지휘한 마현욱 감독.

K리그 주니어 중학부 초대 챔피언 등극
“꿈자람 페스티벌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선수에 이어 지도자로 부천FC1995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1년 전 창단멤버이자 현재 구단 15세 이하(U-15) 팀을 이끄는 마현욱(35) 감독이다.

부천 U-15가 8일 경남 창녕에서 개막하는 ‘꿈자람 페스티벌’ 중학부에 나선다. 2017년을 끝으로 사라진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대신해 올해 출범한 대회로, 부천은 프로 산하팀 간 주말리그인 K리그 주니어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8일 오전 10시 무산중과 1차전을 시작으로 SKKFC, 장흥중과 7조리그를 치른다. 

부천 U-15는 이미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K리그 주니어A 권역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12월 창단한 부천 U-15의 통산 첫 우승이었다. 광성중(인천 유나이티드) 매탄중(수원 삼성) 오산중(FC서울) 등 쟁쟁한 상대와 경쟁에서 16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7골을 넣은 김민석이 MVP와 득점왕, 경민우가 수비상, 장완석이 GK상을 받았다.

첫 우승을 지휘한 마 감독은 선수로 구단의 출발을 함께했다. 2008년 K3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2007년 말 창단한 부천은 K3리그에서 팀을 키워 2012년 프로팀으로 전환했고 이듬해 K리그2 원년멤버가 됐다. 올시즌에는 5위를 달리며 승격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 K리그 주니어 중학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부천 U-15. /사진 제공 : 부천FC1995

마 감독은 선수 은퇴를 하고 부천 U-12 감독을 지내다 지난해 9월부터 U-15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우승은 팀에도,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했고 김제진 장범진 코치, 구단 스태프도 애정과 헌신을 보였다”고 영광을 돌렸다. 

마 감독은 “우리팀은 훈련 분위기가 자유롭고 선수들 성격도 밝다. 자연스럽게 끈끈함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훈련을 소홀히 하거나, 감정이 앞서는 경우에는 반성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했다. 

부천이 첫 우승을 새긴 K리그 주니어 중학부는 올해 출범했다. 초대 챔피언인 만큼 꿈자람 페스티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목표다. 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기술과 정신력을 키우길 바란다. 또 다른 팀이 봤을 때 ‘부천 U-15는 좋은 팀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경기 내용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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