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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곳 돕도록” 발전하는 K리그 사회공헌활동

기사승인 2019.11.12  1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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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케어 영상에서 부상 예방법을 전한 김보경.

유망주-동호인 부상예방 위한 ‘K리그 케어’ 
기존 오프라인 넘어 온라인서도 활발하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리그의 사회공헌활동(CSR)이 날이 갈수록 진화한다. 보다 많은 곳,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움직임을 넓히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수행 중인 CSR 'K리그 케어'를 12일 K리그 주간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는 K리그 케어 캠페인은 축구 유망주와 동호인의 부상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활동은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고, 오프라인도 이달 중으로 시작한다.

CSR 분야에서 K리그는 이미 세계에서 손꼽히는 정도다. 스위스의 스포츠 컨설팅업체 ‘리스폰서볼(Responsiball)’이 지난달 발표한 사회적책임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3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엔 뒤졌지만 독일 분데스리가(7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8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9위) 등 다른 유럽 주요 프로리그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리그는 지역밀착활동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구단은 연고지 학교 등을 찾아 재능기부를 꾸준히 했다. 프로연맹 역시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했다. 다만 오프라인 활동의 특성상 대상이 한정적이라는 프로연맹의 내부 진단이 있었다.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CSR 효과가 전해지길 바랐다.

   
▲ 지난 1월 연탄나눔 CSR에 나선 K리그 주장단.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K리그 케어 캠페인이 기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도 무게를 두게 된 배경이다. 현역 K리거가 자신만의 부상 예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물 시리즈가 대표적. 지금까지 김보경(울산) 김민우(수원) 정승원(대구) 김진야(인천) 류승우(상주) 등 각 팀 간판선수들이 참가하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스타’ 이주헌 해설위원과 ‘피지컬갤러리’ 등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프로 선수들의 부상 방지 훈련을 체험하는 영상도 눈길을 끈다. 이종권 프로연맹 홍보팀 과장은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재밌게 볼 수 있는 콘텐츠라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동호인도 부담 없이 시청하면서 프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고 했다. 

K리거의 부상 예방법 영상은 유력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창구인 ‘해피빈’과도 제휴했다. 네이버 스포츠의 국내축구에서 배너광고로 볼 수 있다. 정성 프로연맹 구단지원팀 사원은 “지금까지 올라온 9편의 영상으로만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앞으로 3편을 더 올릴 예정이다. 모인 기부금은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 K리그 케어 영상에서 부상 방지의 중요성을 전하는 김민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상예방 교육과 의료용품 지원도 보다 많은 유망주가 혜택을 보도록 했다. 프로팀 의무 트레이너의 강의를 프로 산하팀뿐 아니라 일반 학교팀 선수와 지도자, 선수 부모가 들을 수 있다. 천안 광풍중, 춘천 후평중, 서울 둔촌중, 의정부 충의중, 전주 해성중, 광주 북성중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의료용품도 K리그 유스팀은 물론 일반 학원팀에게도 전달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약 240개 중학팀 전부가 혜택을 본다. 이종권 과장은 “K리그 산하가 아닌 한국축구 전체의 관점으로 봤다”며 “의료용품 중 스포츠테이프가 프로팀과 달리 청소년팀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들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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