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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활약 노소미 '대표팀 승선' 가능성

기사승인 2016.07.19  1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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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노소미(오른쪽)가 지난 18일 보은 상무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무명 가까운 서울시청 공격수 '득점 2위'
윤덕여 대표팀 감독 "눈여겨보고 있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골 먹는 걱정은 해도 골 못 넣을 걱정은 안 한다.”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의 서울시청 박채화 감독은 최근 주포를 잃었지만 믿는 구석이 있다. 지난 4일 국가대표 공격수 이금민(22)이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회복 기간이 적어도 3주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금민은 현재 9골로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포가 뜻밖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 하고 있지만 박 감독은 “괜찮다”며 웃었다. 측면 공격수로 8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노소미(24)가 있기 때문이다.

이금민에 비하면 노소미는 무명에 가깝다. 이금민은 16세 이하(U-16)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노소미의 태극마크 경력은 2011년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 1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위덕대를 졸업한 노소미는 2014년 드래프트 3순위로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지난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박채화 감독은 “힘이 좋다. 수비력만 보완하면 국가대표에도 뽑힐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슈팅력 하나만큼은 남자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엄지를 세웠다. 노소미는 주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한 뒤 먼 거리에서 골을 터뜨린다.

WK리그에서의 활약을 밑거름 삼아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 승선 기회도 피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청-이천 대교전을 관전한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요즘 노소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기도 적절하다. 리우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 한 여자대표팀은 최근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20대 초중반 힘 좋은 측면 공격수 노소미는 대표팀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W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면 오는 11월 동아시아대회 예선 때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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