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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우승 신정초 “이제 유소년월드컵 도전”

기사승인 2017.06.05  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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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정초가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은 서울예선 우승 후. 맨 왼쪽이 함상헌 감독.

함상헌 감독 “전국대회 모두 우승” 자부심
17일 진건초와 다논컵 한국대표 티켓 다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그랜드슬램입니다, 하하.”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부가 또 정상에서 포효했다. 함상헌 감독이 이끄는 신정초는 지난달 전국소년체전(5월 26~30일 충남) 금메달을 땄다.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에서 A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힘차게 출발한 신정초는 두 번째 대회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함 감독은 “국내 모든 대회를 우승한 건 우리팀이 처음일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울의 자존심도 살렸다. 소년체전에서 서울 대표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98년 동명초 이후 19년 만이다. 또 신정초는 이번 대회 4경기 전승, 12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프로 산하팀 신흥초(대구FC)를 1회전에서 1-0으로, 포철동초(포항 스틸러스)를 결승전에서 2-0으로 꺾으며 일반 학교 팀의 저력을 증명했다.

소년체전 징크스도 깼다. 신정초는 2001년 함 감독 부임 후 춘계연맹전, 화랑대기 추계연맹전, 금석배, 초등리그 왕중왕전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소년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년 결승에 올랐으나 승부차기 끝에 은메달에 그쳤다. 올해는 달랐다. 서울예선에서 라이벌 대동초를 꺾은 뒤 본선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골잡이 이재민은 결승전 결승골 포함 대회 6골을 터트렸고, 배현서도 3골로 힘을 보탰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선수 온예카 오비 존은 수비수로 뛰며 골키퍼 임재민과 함께 대회 무실점 우승을 이끌었다.

   
▲ 다논네이션스컵 홍보대사로 한국 대표 선발전 신정초-진건초전을 찾는 이승우. /사진 제공 : 풀무원다논

국내에서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신정초는 이제 바다 건너를 바라본다. ‘유소년 월드컵’이라 불리는 다논네이션스컵 진출권을 놓고 오는 17일 칠십리배 B그룹 우승팀 진건초(남양주)와 격돌한다. 칠십리배 그룹 우승팀 간 단판승부로 한국 대표를 정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다논네이션스컵 본선에 나선다.

신정초-진건초전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11대11이 아닌 8대8 경기로 진행된다. 또 최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2010년 대동초 소속으로 다논네이션스컵에 나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함 감독은 “선수나 감독이나 8대8 경험이 없는 것이 걱정”이라면서도 “소년체전 금메달 멤버들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부상 선수도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승우가 온다고 해서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뉴욕행 티켓을 따겠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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