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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이승우 탄생’ 진짜 이승우가 지켜본다

기사승인 2017.06.16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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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논네이션스컵 홍보대사로 한국 대표 선발전 신정초-진건초전을 찾는 이승우. /사진 제공 : 풀무원다논

17일 파주 NFC에서 진건초-신정초 격돌
이긴 팀 10월 다논네이션스컵 출전 티켓
U-20 월드컵 활약 이승우 홍보대사 참석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승우가 보는 앞에서 ‘제2의 이승우’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경연을 펼친다.

‘유소년 월드컵’이라 불리는 다논네이션스컵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진건초(남양주)와 신정초(서울)가 1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2월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에서 각각 B그룹, A그룹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대표 선발전 자격을 얻었다. 이날 승자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다논컵 본선에 나선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자리를 빛낸다. 최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활약한 이승우는 다논컵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장을 찾는다. 이승우는 2010년 대동초 소속으로 다논컵에 나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스카우트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 다논컵 진출을 노리는 진건초 선수들.

이승우의 길을 걷기 위해선 일단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이겨야 한다. 진건초와 신정초 모두 내로라하는 강팀이다. 젊은 사령탑 이문선(34) 감독이 이끄는 진건초는 2014년 칠십리배 저학년(U-11)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화랑대기 준우승, 올해 칠십리배 우승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신흥강호로 발돋움했다.

신정초도 만만치 않다. 함상헌(46) 감독의 지휘 아래 매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칠십리배 우승 이후 지난달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소년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국내 주요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함 감독은 “우리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첫 번째 팀일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변수는 경기 방식이다. 양 팀 모두 11명이 아닌 8명씩 출전한다. 유소년 축구의 세계적 흐름과 달리 아직 한국에서는 8대8보다 11대11 경기가 익숙하다. 진건초 이 감독은 “아무래도 낯설다. 경기장이 조금 작아지는 걸 감안하더라도 역시 공간이 많이 빈다. 특히 역습을 막을 때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 다논컵 진출을 노리는 신정초 선수단.

그나마 진건초는 주말리그 휴식기 등을 활용해 8대8 연습경기를 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신정초는 소년체전 참가로 준비가 늦었다. 금메달 기쁨을 뒤로하고 감독과 선수 모두 새로운 경기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함 감독은 “8대8 경기 준비는 상대가 더 많이 했을 것”이라고 경계하며 “우리도 인터넷 등을 참고하며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기본 전력은 신정초가 조금 더 낫다. 진건초 이 감독도 “선수 면면은 상대가 더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그래도 지난해 화랑대기 저학년 대회 맞대결에서 신정초를 꺾은 좋은 기억이 있다. 이 감독은 “그때 5학년 선수들이 올해 6학년이 돼 다시 만난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 팀 다 주력 선수들이 대부분 출격한다. 신정초는 골잡이 이재민,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 수비수 온예카 오비 존 등이 나선다. 진건초도 중원에서 게임을 만들어가는 주장 민지훈 등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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