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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부임 반년 만에 창원시청 우승컵

기사승인 2017.06.16  1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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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선수단이 16일 천안시청을 꺾고 내셔널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승부차기로 천안시청 꺾고 선수권 우승 
MVP 창원 최명희, 득점왕 경주 장백규

[양구=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창원시청이 11년 만에 선수권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항서 창원시청 감독은 부임 후 반년 만에 실업무대 첫 우승을 맛봤다.

창원시청은 16일 강원 양구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천안시청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창원시청은 2006년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준우승에 머무른 천안시청은 이번에도 우승컵을 드는 데 실패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창원시청 주장 최명희가 차지했고 득점상은 4경기 4골의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장백규가 받았다.

A조 1위(1승 2무)와 2위(1승 1무 1패)로 준결승에 오른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나 2-2로 비긴 적이 있다. 이어 13일 준결승에서 창원시청과 천안시청 모두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B조 1위로 올라온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1-1 이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천안시청은 B조 2위 대전코레일과 2-2 접전 후 승부차기 7-6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이번 대회 2골 2도움을 올린 프로 출신 공격수 조형익을 보유한 천안시청의 우세가 점쳐졌다. 창원시청은 준결승에서 당한 부상 여파가 컸다. 19명의 적은 선수로 결승에 임했다. 특히 주포 배해민은 출전 명단에는 들었으나 뛰기 힘들었고 중원의 핵심 태현찬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선제골은 창원시청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윤병권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테랑 임종욱이 쇄도해 논스톱슛으로 넣었다. 첫 우승을 노리는 천안시청도 만만치 않았다. 운이 따랐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영광의 헤딩슛이 창원시청 수비수 김창휘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김창휘의 자책골로 기록됐고, 승부는 다시 균형을 이뤘다.

후반 들어 두 팀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에 들어갔다. 천안시청은 연장 전반 5분 이현창의 헤딩골로 2-1로 앞서 나갔지만 창원시청은 3분 뒤 이정환이 멋진 터닝슛 동점골로 응수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정하게 됐다.

경기 전 “승부차기까지 가면 이길 수 있다”는 박항서 감독의 장담이 맞아떨어졌다. 창원시청 5명의 키커는 단 1명만 실패했다. 반면 천안시청 키커들은 두 번이나 골키퍼 박지영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창원시청이 4-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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