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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후반기… 내셔널리그 혼전 예고

기사승인 2017.07.11  0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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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의 경기. / 사진제공: 내셔널리그

첫판 무승부 김해시청, 선두 자리 위태
올시즌 2번째 승리 부산은 탈꼴찌 시동
순위 간 승점 차이 크지 않아 예측불가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내셔널리그가 한 달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치열한 레이스를 재가동했다. 후반기 첫 판부터 혼전을 예고했다.

내셔널리그는 지난 7일 14라운드 4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순위 싸움을 재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선두 김해시청과 3위 대전코레일의 맞대결. 특히 전반기 6승 7무 무패의 김해시청은 김민규(울산 현대) 등 프로 출신 선수를 대거 보강한 터라 전반기보다 얼마나 더 강해진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김해시청은 새로 가세한 선수들을 선발로 투입하고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는 등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갔다. 추가시간 6분이 넘어 골키퍼 하강진의 도움을 받은 김민준의 동점골 덕분에 2-2로 간신히 비겼다.  

패배는 겨우 면했지만 이번 무승부로 선두 자리가 위험해졌다.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강릉시청을 3-1로 격파하며 승점 1점 차까지 쫓아왔다.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전력의 조화가 시급해 보인다.

선두팀은 비기고도 표정이 구겨졌지만 최하위 부산교통공사는 오랜만에 웃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기에 1승 4무 8패라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3월 18일 경주한수원과의 개막전(1-0)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13경기에서 고작 3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이 문제였다.

   
▲ 부산교통공사 선수들이 7일 목포시청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내셔널리그

하지만 후반기 시작은 달랐다. 목포시청을 1-0으로 꺾고 약 4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7위 강릉시청을 승점 1점 차로 따라 붙으며 꼴찌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결승골을 합작한 최홍일(골) 윤문수(도움)와 무실점으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골키퍼 이인수는 이번 여름에 영입된 선수들. 전력 보강이 튼실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천안시청은 드디어 창원시청을 격파했다. 올시즌 리그와 내셔널선수권에서 창원시청과 3번 맞붙어 2무 1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선수권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내줬다.

이를 갈고 나온 천안시청은 시작부터 매섭게 몰아붙이더니 전반 30분 이형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에는 베트남 빈즈엉에서 AFC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공격수 한승엽을 투입해 다양한 공격 전술을 시험하는 여유도 보였다.

5위 창원시청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된 6위 천안시청 당성증 감독은 “이번 승리를 통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게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14라운드 결과로 순위별 승점 차가 좁혀졌다. 최소 1점에서 최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앞으로 매 경기마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내셔널리그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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