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학범슨’ 김학범, 강등 위기 광주 맡는다

기사승인 2017.08.15  18:31:27

공유
default_news_ad1
   
▲ 강등 위기의 광주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성남서 사퇴 후 1년 만에 현장 복귀
19일 전북전부터 벤치에 앉을 예정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학범슨' 김학범(57) 감독이 K리그 클래식(1부) 최하위(12위) 광주FC의 위기 탈출을 이끌 구세주로 등장했다. 

광주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14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남기일 감독의 뒤를 이어 김학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는 19일 전북 원정부터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는 4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12위)다. 

광주가 김학범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끊임없이 선진 축구를 연구하기로 유명한 데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에 빗대 ‘학범슨’으로 불렸다.  

지도자로서 오랫동안 쌓아 온 경험도 높이 샀다. 1992년 선수 시절 몸담은 실업팀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 일화의 수석코치로서 고 차경복 감독을 도와 2001년~2003년 K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는 성남 사령탑을 맡아 2006년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부침이 심했다. 2008 시즌을 끝으로 성남에서 물러난 뒤 2011년 중국 1부리그 허난 젠예를 맡았지만 5개월 만에 물러났다. 2012년 7월 강원에 부임해 클래식 잔류를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 

2014년 9월 6년 만에 성남으로 돌아온 부임 2개월 만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다음해 성남을 클래식 5위로 이끈 그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팀을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자 시즌 도중인 지난해 9월 성남을 떠났다.

광주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확실한 강등 안전권인 10위 상주와의 승점 차가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김학범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려 상승세를 탄다면 클래식 잔류는 충분히 가능하다. 

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시시콜콜 축구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