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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초 황희찬 후배들, 화랑대기 왕중왕 등극

기사승인 2017.08.24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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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초 선수들이 화랑대기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승부차기로 울산 현대 U-12 꺾고 초대 왕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황희찬 후배들이 경주에서 포효했다.

경기도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축구부는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 12세 이하(U-12) 팀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전·후반에 이어 연장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김상석 감독이 이끈 신곡초는 올해 신설된 왕중왕전의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1998년 창단한 신곡초는 그동안 황희찬(21·잘츠부르크) 오재석(27·감바 오사카) 등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특히 황희찬은 2008년 신곡초 유니폼을 입고 화랑대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그룹 준우승으로 정상까지 오르진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곡초는 H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우승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 주장 김전태수(12)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왕중왕전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이번 대회 8개 그룹 우승팀과 준우승팀, 총 16개 팀의 경쟁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룹 경기부터 포함하면 전국 220개 참가팀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 

   
▲ 신곡초 GK 김민호(왼쪽 2번째)가 결승전을 앞두고 입장하고 있다. 김민호는 60분 무실점에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선방을 펼쳤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신곡초는 이날 오전 준결승전에서 대동초를 2-0으로 꺾었다. 울산 U-12는 광양제철남초(전남 드래곤즈 U-12)를 4-1로 완파했다. 약 6시간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울산 U-12는 전반 김민규의 프리킥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신곡초는 후반 노태현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하규식의 선방에 막혔다. 전·후반 50분 뒤 연장전 10분도 0-0 균형이 이어졌다.

신곡초 수문장 김민호(12)가 영웅이 됐다. 승부차기에서 상대 2~3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신곡초는 4번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20일 그룹 결승전 청남초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부차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신곡초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울산 U-12는 올시즌 5관왕이 무산됐다. 2월 대구시장기, 7월 영덕대게배 우승에 이어 이달 10일 JS컵 국제유소년대회와 20일 화랑대기 B그룹 우승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왕중왕전은 한 뼘이 모자랐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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