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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발팀 주장 “이란은 반드시 꺾겠다”

기사승인 2017.09.03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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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연맹 선발팀 주장 박성현.

아시아학생선수권 참가 4일 출국
A대표팀 경기 보고 전의 불태워

[천안=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우리는 꼭 이란을 꺾고 오겠습니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 선발팀 주장 박성현(18‧재현고)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0-0)을 보고 입술을 깨물었다. 선배들이 실패한 이란전 승리를 꼭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고등연맹 선발팀은 4일 출국, 오는 8~15일 이란 시라즈에서 열리는 제45회 아시아학생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최다 우승국(16회)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9일 이란 B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박성현은 이번 선발팀에서 생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임무가 막중하다. 총 23개 학교에서 모인 24명의 선수를 짧은 시간 내에 하나로 묶어야 한다. 선발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합숙 훈련을 했다. 

박성현은 어떻게 팀을 이끌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깊었다. 선발팀 지휘봉을 잡은 이찬행 재현고 감독이 “성현이는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할 정도로 붙임성도 부족하다. 다행히 지난달 31일 열린 한국-이란전이 선수들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 오후 9시에 열린 경기를 치킨을 먹으며 함께 보면서 부쩍 가까워졌다.

박성현은 “아무래도 동갑내기이고 공감대가 같아서 금세 가까워졌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팀워크가 끈끈해지는 걸 느끼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조직력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졸전을 펼친 A대표팀을 보면서 “우리라도 잘하고 와야겠다”는 사명감까지 생겼다. 박성현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각오로 대회에 나서겠다. 첫 상대인 이란은 꼭 잡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우승컵도 들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공격수 박성현은 등번호 9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이찬행 감독은 “성실함이 몸에 밴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란에서 국제 대회 경험도 쌓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천안=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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