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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초 우승 주역 ‘6년 단짝’ 유호준-김명장

기사승인 2017.09.05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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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초 유호준(왼쪽)과 김명장.

화랑대기 왕중왕 등극 이끈 FW-MF
중학교도 같은 팀으로 ‘남다른 인연’

[의정부=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축구부 공격수 유호준(12)과 미드필더 김명장(12)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단짝이다. 회룡초 1학년 때 처음 만나서 동네 클럽팀에서 축구를 하고, 태권도 학원도 같은 곳을 다녔다. 엘리트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2015년 말 신곡초로 전학 온 것도 똑같다. 자식들 인연으로 부모들도 가까워졌다.

둘은 2년 연속 경주 화랑대기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 신곡초는 지난해 11세 이하(U-11) 대회에 이어 올해 U-12 본 대회와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유호준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3골 5도움, 김명장은 중앙 미드필더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상석 신곡초 감독은 “호준이는 왼발 킥과 돌파가 좋다. 명장이는 시야가 넓고 볼 컨트롤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신곡초는 올해 신설된 화랑대기 왕중왕전 우승으로 U-12 대회 220개 참가팀 중 최강이 됐다. 학교에서 성대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교직원과 재학생 앞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박수를 받았다. 김명장과 유호준은 “지난해 U-11 대회 우승 땐 별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엔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다”며 웃었다.

   
▲ 유호준과 김명장이 신곡초 후배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이번 대회로 1년 간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했다. 유호준은 “키가 10cm 커서 165cm가 됐다. 또 축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했다. 김명장은 “나도 7cm 커서 155cm가 됐다. 체력이 좋아져 경기 때 많이 뛰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신곡초는 여전히 우승에 목마르다. 초등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목표로 다시 뛴다. 신곡초는 경기 리스펙트 2권역 4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재 순위만 지켜도 왕중왕전 티켓을 딴다. 신곡초는 9일 다산주니어FC를 상대한다. 김명장과 유호준 등 6학년 선수들은 졸업 전 리그 왕중왕전에 올라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둘의 인연은 중학교까지 계속된다. 나란히 수원 삼성 U-15팀 매탄중 진학이 결정됐다. 앞으로도 같은 팀에서 발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롤모델인 유호준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를 꿈꾸는 김명장은 “훗날 국가대표팀에서도 친구와 함께 뛰겠다”며 어깨동무를 했다.

의정부=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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