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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수원FMC, 최강 현대제철 만난다

기사승인 2017.09.13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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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MC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박길영(가운데) 코치가 팀 훈련을 이끌고 있다.

감독 직무정지, 5연패… 분위기 뒤숭숭
오는 15일 인천원정 ‘스리백’ 효과볼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좋지 않은 흐름을 빨리 끊어야 하는데….”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 여자축구팀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WK리그 5연패. 감독은 직무정지 상태로 벤치를 비웠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끄는 박길영(37) 코치도 마음고생이 심하다. 분위기를 바꾸려면 승리가 시급한데 쉽지가 않다. 

올시즌 출발은 좋았다. 모든 팀과 한 번씩 만나서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렸다. 이은미 이현영(이상 전 이천대교) 김수연(전 화천KSPO) 김나래(전 인천현대제철)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영입한 보람이 있었다. 어머니가 한국사람인 혼혈 외국인 수비수 제니퍼(미국)도 금세 적응했다.

그 뒤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14경기 2승 4무 8패로 추락했다. 6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다가 22라운드가 끝난 현재 5위로 처졌다. 지난해 7개 팀 중 6위에 머문 부진을 털어내겠다던 올시즌 각오가 무색해졌다. 지난 11일 안방서 열린 서울시청전도 1-2로 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MC 김상태 감독은 불미스런 일로 지난달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7월 말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부터 박 코치가 벤치에 앉았다. 김 감독은 그 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수원FMC 선수들이 지난 4월 현대제철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임성윤 기자

그나마 박 코치도 유니버시아드(8월 18~28일 대만 타이베이)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게돼 지난달 21일 구미스포츠토토전(1-2 패)과 28일 경주한국수력원자력전(1-2 패)은 자리를 비웠다. 이달 4일 화천KSPO전(1-2 패)부터 2경기 동안 벤치에서 지휘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수원FMC는 화천KSPO전부터 전형을 바꿨다.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변화를 주면서 3-5-2 포메이션을 쓴다. 박 코치는 “우리팀 현재 상황에 맞춘 것”이라고 했다. 선수들도 연패 탈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서울시청전에서 먼저 2골을 내줬지만 이현영의 만회골 이후 좋은 경기력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수원FMC는 15일 원정을 떠나 선두 인천현대제철을 상대한다. WK리그 통합 4연패에 빛나는 현대제철은 올해도 17승 3무 2패로, 2위 이천대교에 승점 10점 앞서며 최강팀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수원FMC에 버거운 상대다.

그나마 현대제철에서 올시즌 20골 14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비야가 빠져 다행이다. 비야는 여자축구 A매치 데이를 맞아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됐다. 또 수원FMC는 지난 4월 첫 맞대결서 2-1로 승리한 기억도 있다. 위기의 수원FMC는 현대제철을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까.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7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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