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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스타 송범근, 전북 유니폼

기사승인 2017.12.12  1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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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신인 윤지혁 정호영 나성은 송범근(왼쪽부터).

정호영-나성은-윤지혁도 입단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송범근(20·고려대)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K리그 클래식(1부) 우승팀 전북은 송범근을 비롯해 공격수 정호영(20·전주대) 나성은(21·수원대)과 수비수 윤지혁(19·숭실대) 등 신인 4명을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송범근은 지난 5~6월 국내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차세대 기대주다. 196㎝의 큰 키로 제공권을 장악하고, 순발력과 판단력도 뛰어나다. 특히 많은 국제대회에서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프로에서도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범근은 “명문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전북에서 이재성, 김민재 선수처럼 반드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범근은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 대비한 대표팀(감독 김봉길)의 최종훈련 멤버로 뽑혔다. 대표팀은 13일부터 제주도에서 담금질을 한다.

정호영(180cm)은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대학무대에서 뛰어난 개인기와 슈팅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송범근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기도 했다. 우승팀 고려대의 방패와 준우승팀 전주대의 창이 한솥밥을 먹으며 프로 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전북 산하 U-18 팀 영생고 출신인 나성은(174cm)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저돌적인 문전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로페즈, 한교원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지혁(189cm)은 제공권과 대인방어가 뛰어난 중앙 수비수다. 숭실대에 입학한 올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전북은 윤지혁이 ‘제2의 김민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좋은 기량을 가진 신인이 어느 때보다 많이 입단하고 있다”며 “동계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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