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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해’ 신태용 감독이 낙점할 23인은?

기사승인 2018.01.02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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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현재까지 45명 소집해 기량 점검
전술 핵심인 미드필더 가장 치열 
이적과 군 입대 등 변수 될 수도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한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처참한 성적(1무 2패)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명예 회복을 위해 4년을 기다렸다. 가까스로 9회 연속 본선에 올랐고,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F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태극전사들이 본격적으로 월드컵을 향해 뛴다. 본선에는 23명만 출전한다. 러시아행이 확정된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모든 선수에게 월드컵은 ‘꿈의 무대’다. 최종 명단이 발표되는 5월 말까지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각자의 소속팀에서 또 대표팀에 소집돼서도 살얼음판 경쟁을 펼친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7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6개월 동안 신 감독의 눈에 든 선수는 총 45명이다. 지난해 8월 말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 10월 러시아 모로코와의 유럽 원정 평가전, 11월 국내에서 열린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까지 총 4번 선수들을 불러 기량을 점검했다.

   
▲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최종전에 나선 한국 선발 멤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엔트리 23인 중 골키퍼는 반드시 3명이 포함된다. 신태용호의 넘버원 골키퍼는 오리무중이다. 그동안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구성윤, 김동준이 대표팀에 뽑혔다. 이중 경기에 나선 선수는 3명이다. 김승규가 4번, 조현우가 3번, 김진현이 2번 선발로 출전했다. 김승규가 주전으로 유력했지만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2개월짜리 부상을 당했고 그사이 조현우가 떠올랐다. 

나머지 20명은 필드 플레이어로 채운다. 신 감독은 수비진에 대해서는 힌트를 남겼다. 동아시안컵에 출격하기 전 “수비진은 사실상 월드컵 멤버”라고 말했다. 장현수, 권경원,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합격점을 받았고 풀백은 전북 듀오 최철순-김진수가 자리를 지키면서 고요한, 김민우가 경쟁에 가세한 모양새다. 

신 감독은 4-2-3-1, 4-4-2 등으로 포메이션을 자주 바꾼다. 미드필더의 조합이 전술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부른 45명 중 미드필더 수가 19명으로 가장 많다. 기성용, 권창훈, 이재성은 부상이나 이변이 없다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 선수는 신 감독의 전술 구상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는 ‘손흥민 짝’을 찾는다. 국내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재미를 봤다. 이근호는 활발한 활동량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김신욱은 동아시안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점수를 땄다. 이 밖에 황희찬, 이정협 등도 후보에 올라 있다. 

   
▲ 공격수 중 누가 손흥민(사진)의 짝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45명 중에서만 옥석을 가리라는 법은 없다. 지금까지 신태용호에 뽑히지 않았지만 경쟁에 뛰어드는 선수도 있다. 석현준은 최근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신 감독은 직접 프랑스로 날아가 경기를 지켜봤다. 둘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울산에 입단한 박주호도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중국에서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는 홍정호도 월드컵을 앞두고 K리그 구단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반대로 입지가 불안해지는 선수도 있다. 이명주, 주세종은 경찰팀 아산에 입단하고 김민우는 군팀인 상주에 들어간다. 셋은 1월 중 훈련소에 입소한다. 약 4주간의 기본 군사 훈련을 마친 뒤에도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밖에 이청용, 지동원 등 유럽파와 이창민, 황일수 등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둥지를 옮긴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대표팀 경쟁에서도 밀릴 가능성이 크다. 신 감독은 1월 해외 전지훈련과 3월 평가전을 거쳐 5월 말 월드컵에 나설 23인을 결정한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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