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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놀라게 한 켄 세마, 월드컵서 만날까

기사승인 2018.01.12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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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스테르순드에서 활약 중인 스웨덴 대표팀 공격수 세마. /사진 출처 : 외스테르순드 페이스북

2016년 올림픽 대표로 한국전 득점
스웨덴 새해 첫 훈련서 두각 나타내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2년 전 신태용호 골문을 열었던 공격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월드컵 대표 후보로 떠오른 켄 세마(25‧외스테르순드)다.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은 새해 첫 소집훈련을 마쳤다. 얀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8일 에스토니아(1-1 무), 12일 덴마크(1-0 승)와 평가전도 했다. 스웨덴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오는 6월 18일 월드컵 F조리그 1차전을 치른다. 

스웨덴은 이번 전지훈련에 주력 멤버가 거의 빠졌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제외되며 비시즌 중인 자국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전체 23명 중 A매치 10경기 이상 출전 선수가 1명밖에 없는 가운데 신예가 대거 모였다. 

일단 이번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공격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A매치 데뷔전이었던 에스토니아전에서 골맛을 본 칼 홀름베리(25)와 덴마크전 결승골 주인공 구스타프 닐손(21)이다.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헨릭 라르손의 아들인 요르단 라르손(21)은 덴마크전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대를 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세마도 그렇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인 그는 에스토니아전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홀름베리와 2대1 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다. 덴마크전은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웨덴 언론 <익스프레손>은 ‘월드컵과 가까워진 선수’라는 제목으로 이번 선수단을 평가하며 세마, 라르손 등을 거론했다. 안데르손 감독도 “세마는 월드컵까지 함께 갈 수 있다”고 했다.

세마는 한국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 선수로 그해 7월 29일 한국과의 평가전(2-3 패)에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당시 수비 진영에서 한국의 패스를 가로챈 뒤 폭발적 스피드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 침착하게 골을 완성했다. 당시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현재 A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다. 

그 뒤 세마는 지난해 1월 슬로바키아와의 친선전(6-0 승)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11월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대표팀에도 포함됐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유로파리그를 뛰며 경험을 쌓았고 이번 소집훈련으로 다시 안데르손 감독의 마음을 얻었다. 

안데르손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이 별 탈 없이 끝났다. 훈련과 평가전도 좋았다. 선수들은 가진 능력을 보여줬고 코칭스태프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은 3월 말 안방에서 남미 강호 칠레와 평가전을 한다. 스웨덴축구협회에 따르면 벌써 입장권이 3만7000장이나 팔렸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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