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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K리그’ 미리 보는 신인 베스트 11

기사승인 2018.01.13  0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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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서울에서 프로 데뷔할 공격수 조영욱.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최전방 조영욱, 골문 앞 송범근…
25세 늦깎이 강윤구도 주목할만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누구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2018년 새해를 맞이한 축구선수들이 있다. K리그의 신인이다. 프로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꿈꾸고 있는 새내기 중 포지션 별로 주목할 만한 11명을 뽑았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들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가운데 늦깎이 신인도 포함됐다. 

▲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19·서울)
언남고 시절부터 골잡이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직전 평가전 때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세계적인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움직임을 보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맹활약해 고려대의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기여했다. 데얀이 떠난 서울 최전방을 고려대 선배 박주영과 함께 맡을 것으로 보인다. 

▲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19·울산)
11명 중 유일하게 대학을 거치지 않은 고졸 선수. 울산 산하 U-18 팀 현대고 졸업 후 프로로 직행했다. 193cm의 장신으로 헤딩에 강하다. 발기술도 부족하지 않다. 2015년 칠레 U-17 월드컵 기니전 후반 종료 직전 왼발 결승포로 16강행을 이끌었다. 지난해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4골을 터트려 현대고의 우승에 공헌했다. 

▲ 왼쪽 미드필더 강지훈(21·강원)
용인대 에이스 출신. 날개는 물론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플레이 스타일이 잉글랜드 첼시의 공격수 에당 아자르와 비슷해 ‘강자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 U-20 대표팀 30경기에서 12골이나 기록한 그의 가장 인상적인 득점 장면은 지난해 5월 우루과이 U-20 대표팀과의 평가전. 멋진 시저스킥으로 골문을 갈라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 오른쪽 미드필더 김경민(21·전남)

측면과 최전방 등 공격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스피드와 개인기가 좋고 골 결정력도 갖췄다. 지난해 U-20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대학 무대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U리그 왕중왕전에서 맹활약하며 전주대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울산대를 지휘해 대학 무대에서의 활약을 잘 알고 있는 유상철 감독이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된다.

   
▲ 축구저널이 선정한 올시즌 주목해야 할 K리그 신인 베스트 11.

▲ 중앙 미드필더 이동희(22·제주)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와 함께 한양대 중원의 핵심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라운드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동료들을 빛나게 해준다. 볼 다툼에서 밀리지 않는 투지도 돋보인다. 지난해 U-22 대표팀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이창민, 윤빛가람이 떠나 부담이 커진 권순형을 뒷받침할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중앙 미드필더 김준범(20·경남)
연세대 출신으로, 아주대 출신 공격수인 형 김준선과 함께 경남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정확한 패스를 활용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 지난해는 연세대의 U리그 불참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고려대와의 정기전(2-1 승)에서 선발로 나와 실력을 과시했다. 선수를 보는 눈이 뛰어난 김종부 감독 밑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주목된다. 

▲ 왼쪽 수비수 강윤구(25·대구)
왼발 크로스가 정확하다. 늦깎이 신인으로 그동안 국내외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권창훈(디종), 류승우(제주)와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프로 데뷔해 오이타 트리니타, 에히메FC에 몸담았다. 국내로 돌아와 K3리그 청주시티를 거쳐 지난해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에 입단, FA컵 4강 진출에 공헌했다. 

▲ 오른쪽 수비수 권기표(21·포항)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 등 포항 산하 팀을 거친 뒤 건국대에서 뛰었다. 활동량이 많고 빠른 데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포철고 3학년 때인 2015년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진가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이다. 공격수, 미드필더는 물론 오른쪽 풀백도 볼 수 있다. 우선은 라이트백 권완규의 백업 역할을 맡아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 중앙 수비수 정태욱(21·제주)
제주 U-18 팀 출신으로, 2년 간 아주대 수비를 책임졌다. 지난해 3월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목뼈를 다쳤다. U-20 월드컵 개막 직전 신태용호에 복귀해 주전 센터백으로 16강행에 기여했다. 195cm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대인 방어가 강점이다. 오반석 권한진 등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뛰며 제주의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 중앙 수비수 이상민(20·울산)
2015년 U-17 월드컵과 지난해 U-20 월드컵 모두 주전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량과 잠재력을 알 수 있다. 큰 키(188cm)에 태클과 헤딩이 좋고 패스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 넓은 시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해 홍명보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 산하 현대고 졸업 후 2년 동안 숭실대에서 뛰었다. 지난해 추계대학연맹전 우승과 전국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 골키퍼 송범근(21·전북)
차세대 국가대표팀 간판 수문장으로 꼽힌다. 고려대와 청소년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196cm의 키와 긴 팔 등 체격 조건이 좋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보여줬듯이 뛰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함도 겸비했다. 일본으로 떠난 권순태의 뒤를 이어 지난 시즌 전북 골문을 지킨 홍정남과의 주전 경쟁이 흥미롭다. 

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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