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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 데려온 바샥셰히르, 첫 우승 도전장

기사승인 2018.01.13  2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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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1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샥셰히르. / 사진출처 : 바샥셰히르 홈페이지

지난시즌 터키리그 준우승 돌풍 팀
선두 고수 위해 ‘터키 호날두’ 영입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샥셰히르가 ‘터키의 호날두’ 아르다 투란(31)을 영입하며 1부리그 첫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바샥셰히르는 13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에서 아르다 투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투란은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터키 무대 복귀를 택했다.

투란은 터키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4~2011년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며 이름을 알렸다. 드리블과 킥 능력이 뛰어나 ‘터키의 호날두’란 별명을 얻었다. 2011년에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5년에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세계적인 스타가 즐비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투란의 이적료는 400억 원에 달했다.

투란의 합류로 바샥셰히르는 사상 첫 1부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현재 1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터키의 전통 명문 구단으로 불리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슈 등을 제쳤다. 

   
▲ 아르다 투란. / 사진출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샥셰히르는 1990년 창단해 하부리그에서 맴돌다 2007~2008시즌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2~2013시즌에는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될 만큼 그저 그런 팀이었지만 2014~2015시즌 재승격한 뒤 상위권 팀으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초반 17경기 무패를 달렸고 21승 10무 3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압둘라 아브치 바샥셰히르 감독은 베테랑 미드필더 투란을 택했다. 2011~2013년 터키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한 아브치 감독은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의 실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뛴 엠마뉴엘 아데바요르(34) 가엘 클리시(33) 등을 각각 지난 시즌 중반과 올시즌을 앞두고 데려왔다. 공격수 아데바요르는 8골을 터뜨리며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고, 측면 수비수 클리시는 16경기에 나서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재기가 필요한 투란에게 바샥셰히르는 최적의 팀으로 보이고 우승을 원하는 바샥셰히르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또한 바샥셰히르의 연고지인 이스탄불은 투란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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