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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 이동국’ 성진영 “전 대회 득점왕 목표”

기사승인 2018.02.09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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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석배 득점상 트로피를 손에 쥔 금산중 성진영.

금석배 우승 이끈 전북 유스 골잡이
프로 경기 보며 이동국 롤모델 삼아

[군산=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넣고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고 반했어요. 이동국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K리그1(클래식) 전북 현대 15세 이하(U-15) 동국대학교부속금산중(이하 금산중) 골잡이 성진영(15)의 롤모델은 ‘라이언킹’ 이동국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전주조촌초에서 축구를 배우면서 전북 경기장을 자주 찾았고 자연스럽게 팬이 됐다. 전북 산하 팀인 금산중에 입학하고는 이동국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커졌다. 이동국은 지난해 전인미답의 70골-70도움 고지에 올랐고 K리그 통산 200골 금자탑도 쌓았다.

   
▲ 지난해 9월 70골-70도움을 달성한 이동국.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성진영은 2018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중학부에서 이동국 부럽지 않은 골 결정력을 뽐냈다. 지난 8일 열린 현대중과의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부터 매경기 골을 뽑아냈다. 7경기에서 총 15골을 터뜨리며 득점상을 받았다. 경기당 2골 이상을 터뜨리며 중학 무대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골 넣는 것이 좋아 축구를 시작했다. 유치원 때는 수영을 배웠다. 초등학교 시절 전국대회 메달을 목에 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홀로 물살을 가르는 수영이 지겨워졌다. 대신 공을 찼다. 그는 “수영은 지겹고 재미가 없었다. 골을 넣을 때의 재미가 훨씬 컸다. 그래서 수영을 그만두고 축구를 시작했다”고 했다.

   
▲ 8일 현대중과의 금석배 결승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금산중 성진영.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금산중 안대현 감독은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K리그에서는 외국인 공격수가 많기 때문에 토종 공격수가 성장하는 데 제한이 있다. 하지만 진영이는 힘만 더 기른다면 나중에 K리그에서도 훌륭한 선수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성진영은 176cm 69kg으로 체격이 탄탄하지만 힘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진영은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에 금석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내 장점은 골 결정력과 헤딩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싸움 능력을 기르고 공을 지키는 기술을 더 배워야 한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이동국 선수처럼 어려울 때 꼭 골을 넣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과 득점상을 거머쥔 그는 “앞으로 나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물론 득점왕도 모두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산=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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