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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유소년클럽, 금석배 품으며 전국대회 첫 정상

기사승인 2018.02.11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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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유소년클럽 정휘석(파란색 헤드기어)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헤드기어’ 투혼 정휘석 결승골 1-0
2년 전 준우승 광주 U-12 또 눈물

[군산=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수원 GS경수유소년축구클럽 12세 이하(U-12) 팀이 전국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창단한 경수유소년클럽은 11일 전북 군산 수송구장에서 열린 광주FC U-12와의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정휘석(12)이 결승골을 넣은 경수유소년클럽은 프로 산하팀 광주를 꺾고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화랑대기 그룹 준우승의 아쉬움도 풀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경수유소년클럽은 이번 대회 4강전까지 7경기 12골을 넣는 화력을 자랑했다. 대전P&S FC와의 16강전(5-1)은 다섯 골을 몰아넣기도 했다. 유기준 감독은 “우리는 공격이 좋다. 정휘석, 김태윤, 김민기의 득점을 기대한다. 선수들이 결승전을 처음 경험하지만 긴장하지 않고 잘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는 앞선 6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FC서울과의 16강전에 이어 울산 현대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뒀다. 박성홍 감독은 “수비 덕분에 결승전까지 올라왔다. 서울, 울산 등 강호를 연파하며 자신감도 최고조”라며 우승을 기대했다. 

광주의 단단한 방패가 뚫렸다. 전반 5분 만에 경수유소년클럽 왼쪽 측면 공격수 정휘석이 골을 넣었다. 지난해 말 턱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뛴 정휘석은 개인기로 공간을 만든 뒤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 첫 실점을 한 광주는 남은 45분 동안 박경택의 헤딩슛 등으로 반격했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금석배 첫 우승이 좌절됐다. 2년 전처럼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성인팀 기영옥 단장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넘어졌다. 그래도 지난해 7월 박 감독 부임 후 1년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경수유소년클럽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주장 김민기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5골을 넣은 김태윤이 득점상, 황주호가 골키퍼상, 박기홍이 수비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광주 김태현, 리스펙트상은 광주 이동찬이 받았다.

군산=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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