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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대회 찾은 홍명보 “스포츠 정신 배우길”

기사승인 2018.02.15  0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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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계고등연맹전 경기장을 찾은 홍명보 협회 전무.

축구협회 전무, 춘계고등연맹전 경기장에
“학기 중 대회 개최 등 여건 개선 노력중”

[합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는 요새 몸이 2개라도 모자라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거스 히딩크 감독, 최근 베트남에서 돌풍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과 오랜만에 만났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전주로 내려가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했다.

14일에는 아마추어 축구를 살폈다. 홍 전무는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경남 합천을 찾았다. 먼저 고등연맹 정종선 회장과 이사진을 만나 고교 축구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4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는 경기를 관전했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합천의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홍 전무가 방문한 이날은 영상으로 올라섰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졌다. 홍 전무는 “추운 날씨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을 보니 안타깝다. 더 나은 여건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공을 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회는 혹한기와 혹서기를 피해 아마추어 대회를 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아마추어 지도자 수백 명이 축구회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제도 개선, 위장전입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면서 ‘학기 중 대회’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현재 주말리그를 제외한 대회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열리고 있다. 강추위와 무더위를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홍 전무는 “아직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알려드리긴 어렵다.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지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교 선수를 위한 격려도 남겼다. 그는 “무엇보다도 크게 다치는 선수가 없길 바란다”며 “고교 축구는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하다. 실력 향상에 힘써야 하고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연맹전을 살핀 홍 전무는 곧바로 춘계대학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통영으로 차를 돌렸다.

합천=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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