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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축구연맹-합천군, 세심한 대회 운영 ‘호평’

기사승인 2018.02.18  00: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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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오상고-FCPAJU전. 공을 다투는 선수들 뒤로 전광판과 천막이 보인다.

방한천막-전광판 설치… 편의시설 증대
SNS 생중계 등 온라인 홍보도 큰 호응

[합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고교축구의 가장 큰 겨울 전국대회가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열리고 있는 경남 합천에는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다.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이틀째부터 최고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섰지만 거센 바람이 불었다.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다.

대회를 주최한 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과 주관하는 합천군은 경기장 곳곳에 방한 시설을 설치했다. 경기장마다 대형 천막을 4개씩 놓았다. 경기 중인 팀의 대기 선수와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천막 안에서 강풍을 피했다. 관중을 위한 천막에는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를 뒀다.

또한 합천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당 1500만 원이 넘는 전광판을 경기장마다 설치했다. 한 관중은 “여러 경기장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지난 13일 합천을 방문한 조덕제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최근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돌아보고 있다. 춘·추계고등연맹전은 사실 크게 걱정 안 한다.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춘·추계고등연맹전은 2014년부터 합천군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2016년 추계 대회부터는 무더위로부터 선수와 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야간 경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지난 4년 동안 안전사고가 단 1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고등연맹과 합천군은 지난해 3월, 2019년 2월 춘계고등연맹전까지 합천에서 대회를 열기로 협약을 맺었다.

온라인 홍보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등연맹은 지난해 추계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로는 최초로 모든 경기의 기록을 홈페이지(www.khsfl.kr)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 1경기 이상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khsfl) 라이브 중계도 하고 있다. 실시간 경기 기록 조회 수는 1일 3000건이 넘었고 SNS 생중계도 1500건을 넘었다.

고등연맹 홍보대행사 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모정서 대리는 “이번 대회는 설 연휴가 껴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이 많았다. SNS를 통한 문의 및 요청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합천=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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