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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리그 강원권역 ‘8인제’ 가장 먼저 시행

기사승인 2018.03.10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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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최강희축구교실과 인천 U-12의 8인제 시범경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강원협회 “기술향상 위해 전면 도입”
10일부터 각 권역 리그 차례로 개막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초등축구 주말리그가 개막한다. 강원 권역은 올시즌 8인제를 전격 시행한다. 

2009년 출범한 초등리그가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전북A‧B, 충남, 전남, 광주빛고을 권역이 10일 나란히 개막전을 치른다. 인천 미추홀‧제물포, 대구, 제주 권역은 오는 17일 첫 경기가 열리는 등 권역마다 차례로 새 시즌을 연다. 지난해까지 열린 왕중왕전은 폐지됐고 올해부터는 권역 리그만 한다. 

오는 31일 개막 예정인 강원 권역은 기존 11인제 대신 8인제로 리그를 치르기로 해 눈길을 모은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8인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최소 3권역 이상 도입을 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강원 권역만 8인제로 열린다”며 “현재 인천, 전북 권역에서 11세 이하(U-11) 저학년 리그 8인제 시범 운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8인제는 일선 지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가 주장하는 선수 기량 향상에 공감하지 못하는 지도자가 많다. 현실적 문제도 있다. 각 팀 선수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축구부 회비 총액도 감소한다. 지도자 입장에서 졸지에 월급이 달라지는 만큼 ‘밥그릇 싸움’이라고 폄하할 문제는 아니다.

그런 가운데 강원도축구협회가 8인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춘섭 강원협회 이사는 “우리도 일부 지도자가 8인제를 반대했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8인제가 선수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강원 권역은 총 13팀이 참가한다. 주문진초 성덕초(이상 강릉) 황지중앙초(태백) 묵호초(동해) 태장초(원주) 정라초(삼척) 속초초(속초) 등 7개 학교팀과 강원FC 산하팀, 원주리더스, 원주 유나이티드, 상지FC, 연세FC, 강릉중앙FC 등 U-12 클럽 6팀이다. 

강원협회는 지난 3일 전국소년체전 강릉시 예선도 8인제로 진행했다. 이 이사는 “11인제로 열린 예년보다 선수들의 볼 터치 횟수가 늘었다. 종전 ‘뻥축구’도 사라졌다”고 했다. 다음달 6~8일 도 예선 역시 8인제로 열린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은 5월 말 충주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대한체육회 주관인 소년체전 본선은 11인제로 열린다. 이 문제에 대해 이춘섭 이사는 “도 예선 후 본선까지 한 달 이상 시간이 있다. 그때 11인제로 준비를 하면 된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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