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홍보대사 ‘감스트’ 효과에 K리그 ‘빙그레’

기사승인 2018.03.19  15:30:41

공유
default_news_ad1
   
▲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K리그를 안 보는 사람이 홍보대사?’ ‘지금 K리그면 감스트도 감지덕지’ ‘방송할 때 욕이 절반이던데….’ ‘그래도 이전 홍보대사보다는 낫다.’

지난달 26일 프로축구연맹이 BJ(인터넷방송 진행자) 감스트를 올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의 찬반이 뚜렷하게 갈렸다.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주로 축구 게임을 콘텐츠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내용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 중 비속어를 남발하고 그동안 K리그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한국 축구 최상위 리그의 홍보대사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프로연맹도 같은 이유로 임명 전까지 내부 회의를 자주 열었다. 연맹 관계자는 “연예인 등 앞선 홍보대사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때문에 리스크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10대 팬을 타깃으로 삼았다. 유튜브 구독자 중에는 10대가 많은데 K리그는 10대 팬이 부족하다. 미래의 K리그 팬을 확보하기 위해 감스트에게 홍보대사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현재까지는 우려와 달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 10일 인천-전북, 18일 수원-포항전을 찾아 일반 팬이 접할 수 없는 경기 전·후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수원-포항전을 앞두고는 수원 클럽하우스를 찾기도 했다. 홍보대사 임명 이후 현재까지 10여 개 이상의 K리그 관련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총 조회 수는 150만 건을 돌파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기존 K리그 콘텐츠 영상 조회 수보다는 10배 이상 많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당초 부정적으로 본 팬들도 열심히 한다며 긍정적으로 돌아선 것 같다”며 “한 달에 1~2회 정도 경기장을 찾아가기로 했지만 서로 협의해서 더욱 다채롭고 많은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