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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문경대 여자축구부, 필리핀 기운 받아 출발

기사승인 2018.03.31  0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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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전지훈련 중인 문경대 선수들.

해외 전훈 떠나 겨우내 구슬땀 
내달 단국대와 창단 첫 공식전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경북 문경대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다. 창단 후 첫 공식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문경대 여자축구부는 지난 24일 창단식을 했다. 선수 16명으로 출발했다. 지휘봉은 충북 예성여중‧고, 대전 한밭여중 등에서 여자축구 지도 경험을 쌓은 김대원 감독이 잡았다. 

문경대는 남자축구부는 물론 축구학과까지 있을 정도로 축구 사랑이 큰 학교다. 김대원 감독은 “신영국 총장님이 여자축구에도 관심이 많다. 원래 지난해 초에 창단하려 했으나 선수 모집이 잘 안돼 올해로 미뤘다”고 밝혔다.  

문경대는 선수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아교육과 등 원하는 학과로 진학해 공부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축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자축구부는 남자부와 함께 지난 1월 초부터 한 달 동안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그곳에서 체력과 전술을 다지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지 여자 대학팀과 연습경기도 치렀다. 대학교 여자축구부의 해외 전지훈련은 보기 드물다. 창단식도 치르기 전에 선수들 사기가 크게 올랐다. 

김대원 감독은 “필리핀 훈련은 1년 전부터 계획했다.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해외로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학교도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선수들이 운동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대는 여자축구연맹 주최 4개 대회와 전국체전 예선 등 올해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첫 공식전은 다음달 14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춘계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B조리그 단국대전이다. 대학부는 문경대 포함 9팀이 3조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 뒤 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필리핀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시간이다. 

김대원 감독은 “쉽지는 않겠지만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다. 아무래도 실력은 다른 팀보다 부족하겠지만 선수들이 즐겁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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