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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4골 인천 무고사, ‘제2의 데얀’ 될까

기사승인 2018.04.07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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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올시즌 인천 입단한 몬테네그로 공격수
전남전 2골 터뜨리며 득점 2위로 ‘껑충’

[인천=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26)는 제2의 데얀이 될 수 있을까.

인천 이기형 감독은 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을 앞두고 “무고사가 돌아와 기쁘다”고 했다. 지난달 10일 전북 현대전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무고사는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해 2골을 몰아쳤다. 

전반 9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30분 박종진의 자책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무고사는 후반 추가시간 헤딩골을 터뜨렸다. 이대로 끝나는 듯싶었지만 전남 최재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로 끝났다.

인천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였다. 하지만 올시즌 1승 3무 1패를 거두며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고사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올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쏘아 올리더니 이날 경기까지 3경기에서 총 4골을 뽑아냈다. 

제2의 데얀이 될 조짐이 보인다. 수원 삼성의 데얀은 2007년 인천에 입단하며 한국땅을 처음 밟았다. 첫 시즌 인천에서 19골을 넣었고 이듬해 FC서울로 이적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무고사와 데얀은 같은 몬테네그로 출신이며 제공권, 발기술,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다는 공통점도 있다.

무고사는 인천에 입단하며 “데얀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무고사는 전성기 시절 데얀처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달 28일 A매치 기간에 열린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인천 이기형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선수이기 때문에 인천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고사는 득점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4골로 K리그1 득점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인 경남FC 말컹과는 2골 차이다. 전북 아드리아노는 3골로 무고사의 뒤를 이었다. 득점 경쟁을 펼치는 다른 외국인 선수와 달리 무고사는 올시즌 처음 K리그를 밟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인천=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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