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K리그, ‘VAR 결과’ 전광판에 띄운다

기사승인 2018.04.17  15:35:47

공유
default_news_ad1
   
▲ 7월부터 K리그 VAR 결과를 경기장 전광판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이랜드-안양전에서 VAR 가동을 알리는 전광판 내용.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 때 텍스트 공지
프로연맹은 ‘영상 재생’ 계획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리그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결과를 경기장 전광판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K리그 주간 브리핑에서 러시아월드컵 휴식기가 끝나는 7월부터 VAR 가동 결과를 전광판에 영상 혹은 문자로 띄운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VAR 가동 사실만을 알렸다. 앞으로는 최종 판정의 이유를 현장에서 곧바로 알 수 있다.

프로연맹은 심판의 정확한 판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VAR을 도입했다. 어느 정도 자리는 잡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들이 있다. 지금까지 심판은 VAR 후 최종 판정을 내리며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각 팀 벤치에서는 구두로나마 심판에게 이유를 물어볼 있지만 팬과 미디어 관계자 등은 중계화면 등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부터 VAR을 도입하면서 판독 결과를 전광판에 문자로 공지하기로 했다. 프로연맹 김진형 홍보팀장은 “월드컵 때 FIFA의 사용법을 참고해 K리그도 VAR 결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K리그 주심이 VAR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아예 영상을 틀 수도 있다. K리그는 VAR 차량에서 심판들이 여러 각도에서 찍은 영상을 확인해 그라운드의 주심에게 전달한다. 이 영상이 전광판에서 재생될 가능성이 있다. 김 팀장은 “K리그는 경기장 전광판을 홈팀이 직접 관리한다. VAR 영상을 홈팀에서 재생해줄지 여부만 정해지면 전광판에 띄울 수 있다”고 했다. 

프로연맹은 최근 VAR과 관련된 논란도 설명했다. 지난 11일 K리그1(클래식) FC서울-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37분 제테르손의 골이 번복된 이유를 밝혔다. 제테르손이 슛을 할 때 포항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으면서 골키퍼의 시야를 가렸다고 했다. 김 팀장은 “심판의 최종 판정이 옳았다. FIFA도 비슷한 상황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상대 선수를 방해하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다”고 했다. 

지난 14일 K리그2(챌린지) 대전 시티즌-아산 무궁화전의 논란도 설명했다. 이날 주심은 후반 37분 아산 허범산의 득점에 앞서 아산 선수의 반칙 여부를 VAR로 확인한 뒤 그대로 아산의 골을 인정했다. 김호 대전 사장은 경기 직후 오심이라며 심판실을 찾아가 욕설과 물리적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연맹은 4개 방향에서 찍은 영상을 봤을 때 아산 선수의 반칙은 없었다며 이 판정 역시 옳았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곧 상벌위원회에서 김 사장의 행동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