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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수’는 최재현… ‘헛발질 왕’은 안델손

기사승인 2018.04.23  15: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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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최재현.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K리그1 슈팅당 득점… 김효기도 결정력 높아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K리그1(클래식) 최고의 저격수는 누구일까.

슈팅이 많다고 꼭 골을 많이 넣는 건 아니다. 슈팅이 적어도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있다. K리그1 팀당 8경기를 치른 현재 3골 이상 넣은 15명 중 슈팅당 골이 가장 많은 선수는 전남 최재현으로 나타났다. 4개의 슈팅 중 무려 3개가 골문으로 들어갔다. 성공률 75%로 명사수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첫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올해는 7경기 만에 지난해 기록을 따라잡았다. 수원, 대구, 인천전에서 유일한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했다. 3골 모두 후반 막판 터뜨렸다. 1골은 결승골, 2골은 동점골이다. 팀에 승점을 안기는 복덩이가 됐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생한 그는 유상철 감독의 권유로 동료 몇몇과 함께 신체 단련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다. 근력을 키우고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백발백중에 가까운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효날두’ 경남 김효기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 중이다. 지난 15일 포항전에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넣은 그는 ‘효날두(김효기+호날두)’란 별명을 얻었다. 주로 교체로 투입돼 출전 시간은 적지만 6번의 슈팅을 날려 3골을 뽑아냈다. 

   
▲ 서울 안델손.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득점 선두인 강원 제리치는 슈팅 32개에 7골, 2위 경남 말컹은 슈팅 28개에 6골로 약 2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3위 무고사는 슈팅 32개 중 5골을 넣었다. 성공률은 15%로 상위 2명 보다는 골 결정력이 조금 떨어진다. 올시즌 ‘특급 조커’로 변신한 전북 이동국은 슈팅 16개 중 4골을 넣어 25%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반면 ‘헛발질 왕’은 서울의 안델손으로 드러났다. 안델손은 슈팅 27개로 전체 4위지만 단 1골도 못 넣었다. 대구 세징야도 20개의 슈팅을 차고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수원 데얀과 강원 정조국은 득점왕 출신이란 타이틀이 무색하다. 2011~2013년 서울에서 득점왕 3연패를 달성한 데얀은 슛을 20번이나 쐈지만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2016년 광주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정조국도 슈팅은 16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1번뿐이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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