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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공격수’ 장백규, 내셔널리그서 쾌속질주

기사승인 2018.04.24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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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한수원 장백규(가운데)가 지난달 울산대와 FA컵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경주한수원 첫 우승 주역
“프로복귀 꿈 향해 속도 높이겠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빠른 발로 내셔널리그를 평정하고 프로 복귀를 노린다.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에이스’ 장백규(27)가 힘차게 뛰고 있다. 

측면 공격수 장백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첫해 11골 5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3차례(2010, 2013, 2015년)나 정상 문턱에서 넘어지며 준우승에 머문 경주한수원에 첫 우승을 안겼다. 개인적으로도 고교 시절 이후 8년 만의 우승이었다.

올해도 브레이크 없이 달린다. 6경기 3골 2도움으로 득점 공동 2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팀도 개막 6연승을 질주 중이다. 같은 6연승의 선두 김해시청에 골득실차에서 뒤진 2위다. 두 팀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 4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장백규는 지난달 28일 FA컵 3라운드(64강) 울산대전(3-1 승)에서도 1골을 넣었다. 

장백규는 프로에서도 촉망 받는 공격수였다. 2014년 대구FC 신인으로 데뷔해 K리그2(챌린지) 2시즌 동안 47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충주 험멜로 임대돼 28경기 4골을 넣었다. 

100m를 11초대에 끊는 주력이 일품이었다. 장백규는 “학창 시절부터 스피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프로에서도 자신 있게 달렸다”고 했다. K리그1(클래식) 데뷔를 그리며 2부 무대를 누볐다. 

   
▲ 장백규(가운데)가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실업축구연맹

2017년 대구가 K리그1로 승격했지만 장백규는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3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로 왔다. 실망이 컸다. 장백규는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또 내셔널리그를 만만하게 봤다가 초반에는 많이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경주한수원에서 뛰며 여러모로 성숙했다. 장백규는 “프로에 있을 땐 공격수는 공격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수비 가담을 많이 배웠다. 몸 관리 노하우도 쌓였다. 또 어릴 땐 불평불만이 많았는데 이제 인내심이 생겼다”고 했다.

선문대 동기로 대구에 함께 입단한 조현우는 어느덧 국가대표 골키퍼로 성장했다. 장백규는 조바심 대신 재기의 열망을 불태운다. 그는 “현우와는 자주 연락을 한다. ‘너는 잘하니까 다시 프로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이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장백규는 “어용국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의 믿음 속에 축구선수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경주한수원을 위해 뛰면서 기회가 온다면 K리그에서 다시 한 번 장기를 뽐내고 싶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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