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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 강원 선수 중징계 불가피

기사승인 2018.04.25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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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홈구장.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청소년 대표 출신 프로 신인 
대학 시절 혐의로 검찰 조사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K리그1(클래식) 강원FC 선수가 불법 스포츠 도박 베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올해 강원에 입단한 A 선수는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A의 혐의는 약 한 달 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유니폼 판매 글을 올렸다. 구매자에게 대금을 받았지만 물품을 보내지 않았다. 구매자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의 통장 거래 내역을 살피다가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를 마친 A는 지난주 검찰로 이관됐다. 강원은 지난주 프로축구연맹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연맹은 24일 오전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에 사건 경위서, 본인 진술서 등을 요청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스포츠토토 구매, 불법도박 및 유사행위에 참여·연류된 경우 선수는 ‘제명’, ‘1년 이상의 자격정지, 출장정지’, ‘1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사회봉사 명령’ 등의 징계를 받는다. 

A의 행위가 프로 입단 전에 이뤄졌다는 점은 해석이 필요하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연맹에서는 프로 입단 전의 일이라고 해도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일단 수사 진행 상황과 강원의 보고를 살핀 후에 징계 논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프로 스포츠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검찰로 이관됐지만 조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선수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강원은 지난 15일 대구FC전이 끝난 뒤 해당 사실을 파악했고 이후 A를 훈련과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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