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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선수권, 6년 만에 단독 대회로 개최

기사승인 2018.04.30  1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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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겸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매탄고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고등리그 왕중왕전과 분리
학기 중 6월 대회로 개최
프로 산하 팀도 참가 가능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고교 축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고등학교 축구 선수권대회가 6년 만에 단독 대회로 열린다.

올해 ‘학기 중 대회’를 부활시킨 대한축구협회는 고등리그 왕중왕전과 겸해 열려온 선수권대회도 개별 대회로 분리해 6월에 개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선수권대회는 사실상 고교 무대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평가 받았지만 2009년 시작한 고등리그 왕중왕전과 의미가 겹친다는 이유로 협회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대회를 함께 치러왔다.

협회는 무학기(경남 고성) 금석배(전북 군산) 금강대기(강원 강릉) 대통령금배(충남 당진) 등 총 4개 대회를 오는 6월 2일에서 13일 사이에 개최한다. 2009년 초-중-고교 주말리그가 정식으로 시작한 이후 단기 대회는 방학 중에만 열렸다. 하지만 일선 지도자들이 출전 대회 수가 부족해 선수들의 대학 입시에 애를 먹는다고 토로했고, 협회는 이에 따라 10년 만에 학기 중 대회를 다시 연다.

애초 4개 대회만 학기 중 열기로 한 협회는 뒤늦게 선수권대회도 6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앞서 정한 4개 대회에는 일반 학교 팀만 출전할 수 있다. 프로 산하 팀이 나갈 대회가 없어서 왕중왕전과 선수권대회를 분리해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권대회에는 일반 학교 팀과 프로 산하 팀이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다른 4개 대회와 마찬가지로 6월 2~13일에 펼쳐진다.

6월 총 5개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프로 산하 팀은 선수권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학교 팀은 선수권대회 출전을 기피할 수도 있다. 최근 고교 무대에서는 매탄고(수원 삼성 U-18) 현대고(울산 현대 U-18) 등 프로 산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팀은 현실적으로 다른 대회를 선택해야 입상 가능성이 크다.

선수권대회는 고교 축구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46년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73회를 맞는다. 스타 산실이기도 하다. 1998년 대회에서는 차두리 현 국가대표팀 코치가 배재고 유니폼을 입고 득점왕에 올랐다. 광양제철고 지동원(다름슈타트)은 2009년 득점왕을 차지했다. 보인고 출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이 대회를 누볐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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