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오스카 막은 권순태 “ACL 우승 다시 한번”

기사승인 2018.05.10  11:44:12

공유
default_news_ad1
   
▲ 가시마의 수문장 권순태.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상하이전 선방쇼로 가시마 골문 지켜
“어려운 목표지만 정상등극 꼭 이룬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행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인 수문장 권순태(34)의 선방이 빛났다.

가시마는 9일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 ACL 16강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43분 스즈키 유마, 후반 4분 니시 다이고,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을 묶어 홈팬에게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가시마는 16일 상하이 원정을 떠나 2차전을 한다.

가시마는 J리그 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H조 1위 수원 삼성에 이은 2위로 16강에 올랐다. 힘겹게 생존했지만 토너먼트 시작부터 강호를 만났다. 지난해 ACL 4강에 오른 상하이는 올해도 F조에서 울산 현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오스카, 헐크, 엘케손 등 브라질 특급 공격수 3인방이 팀을 이끌었다. 

이날 헐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상하이는 초반부터 공세를 취했다. 전반 9분 만에 오스카가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권순태를 넘지 못했다. 사실상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권순태가 슛을 막았다. 일본 언론 <게키사카>는 이 순간을 가시마 승리의 결정적 장면으로 꼽았다. 권순태도 “의도한 대로 슛을 막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위기를 넘긴 가시마는 연이어 3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권순태는 엘케손의 헤딩슛도 막았다. 그러나 후반 32분 실점했다. 수비라인이 무너진 가운데 엘케손의 슛을 막지 못했다. 그래도 이날 상대의 6개 유효슛 중 5개를 걷어냈다. 

권순태는 원정 2차전도 출격이 유력하다. 무실점 경기를 하거나 1골만 내줘도 8강에 오른다. 2006년과 2016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ACL 우승을 차지한 권순태는 “상하이와 2차전을 정상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겠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친정팀 전북과 ACL에서 맞대결을 할 수도 있다. 전북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16강전을 하고 있다. 원정 1차전은 2-3으로 졌지만 15일 안방 2차전에서 1실점 이하로 이기면 8강에 간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