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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 조현우 “대구에서 꿈 이뤘다”

기사승인 2018.05.14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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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전에서 프리킥을 막는 조현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러시아행 사실상 확정한 수문장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구FC가 아니었다면 국가대표 조현우(27)도 없었다.

골키퍼 조현우가 사실상 러시아행을 확정했다. 14일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러시아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소집훈련에 나설 28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발탁된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까지 골키퍼 3명은 부상 변수만 아니면 그대로 본선 23인 최종 명단에 포함된다. 

조현우는 2003년 창단한 대구의 첫 월드컵 대표 선수가 됐다. 앞서 이지남, 이상덕 등 대구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가 있었지만 월드컵 대표는 없었다. 조현우는 2015년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와 평가전(1-1 무)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통산 4경기 2실점. 

신정초-중대부중‧고-선문대를 거친 조현우는 2013년 대구 신인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2015년과 2016년은 K리그2(챌린지), 지난해는 K리그1(클래식)에서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대구에서만 K리그 통산 157경기를 뛰었다. 

   
▲ 소속팀 대구에서 승리 후 팬과 기쁨을 나누는 조현우. /사진 제공 : 대구FC

2014년에는 큰 아픔이 있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으며 대회 참가가 무산됐다. 조현우는 “부상 등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대구가 나를 믿어줬다. 팀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노력했다”며 “이번 대표팀 승선도 대구의 동료, 팬, 관계자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월드컵 골문을 지키는 목표를 향해 뛴다. 조현우는 “항상 꿈꿔온 무대라 긴장이 된다. 그래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 뒤 28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한다. 경기장이 대구 홈구장인 대구 스타디움이다. 다음달 1일에는 전주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을 한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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