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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이은 월드컵 마스코트… 가문의 영광?

기사승인 2018.05.14  1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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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마스코트 에티. / FIFA 홈페이지

1998 프랑스대회 푸틱스의 딸 에티
내년 여자월드컵 홍보첨병 ‘꼬꼬댁~’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대를 이어 월드컵 마스코트가 됐다.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마스코트 ‘에티’를 공개했다. 에티는 별을 뜻하는 프랑스어 에트왈(étoile)에서 따온 이름이다. 노란 털, 주황색 부리, 큰 눈을 가진 암탉 에티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 줄무늬가 들어간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실 에티는 ‘가업’을 이어받았다. 15살 에티는 1998년 프랑스 남자월드컵 마스코트인 수탉 ‘푸틱스’의 딸이다. 탄생 스토리까지 있다. 푸틱스는 20년 전 프랑스월드컵에서 따낸 별(우승)을 밤하늘로 가져갔다. 별은 5년 동안 우주를 떠돌며 어두운 하늘을 밝게 빛냈고,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딸이 돼 푸틱스에게 돌아왔다.   

   
▲ 20년 전 역시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은 푸틱스. / 사진출처 : FIFA 홈페이지

푸틱스는 단박에 에티가 행복한 에너지를 주변에 뿜어내고 축구에 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때론 까불까불하지만 귀엽고 유머감각도 뛰어났다. 포옹과 춤을 즐기고 안개 낀 날 사람들의 앞길을 밝혀줄 만큼 따뜻한 마음씨도 지녔다. 이런 성격 덕에 에티는 푸틱스의 뒤를 이어 월드컵 마스코트가 됐다. 

에티는 요즘 프랑스 국민과 만나고 있다.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에펠탑 앞에서 시민도 만났다. 사람들은 에티와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에티는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9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에티를 만난 프랑스 여자대표 출신 사브리나 들라누아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아이는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도 내년 프랑스에서 에티를 만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5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출전권을 따냈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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