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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몽에도… 챔벌레인 ‘특급’ 팬서비스

기사승인 2018.05.16  1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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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를 하는 리버풀 챔벌레인. /사진 출처 : 리버풀 페이스북

중요한 경기 앞두고 쓰러진 리버풀 MF
팬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 선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너무도 중요한 시기에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런 중에도 팬을 챙겼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5)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는 미드필더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AS로마(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러시아월드컵 출격이 무산됐다.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의연했다.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까지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챔벌레인은 인연이 있는 꼬마팬에게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단판승부를 한다.

챔벌레인은 약 한 달 전 4살배기 꼬마팬 조 보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4월 11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2-1 승)에서 골을 넣은 뒤 그날 입은 유니폼을 보비에게 선물했다. 보비는 아버지와 함께 최근 1년 동안 리버풀의 거의 모든 경기를 함께했다. 

   
▲ 챔벌레인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선물 받은 보비와 아버지의 사연을 보도한 BBC 홈페이지.

보비는 아버지, 할아버지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현장에서 보려고 했다. 그러나 보비의 아버지가 키예프행 비행기 표는 예약했지만 경기장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다. 챔벌레인이 SNS를 하다가 보비의 사연을 알게 됐고 보비 아버지의 SNS로 결승전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보비의 아버지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것을 아들에게 말할 때 솔직히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며 “그러다 챔벌레인의 메시지를 받았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보비는 ‘정말이야 아빠? 우리 결승전 보러 가는 거야?’라고 되물어보며 기뻐했다. 

보비의 아버지는 “아들은 이미 리버풀 광팬이다. 이번 레알 마드리드전은 보비의 첫 ‘유럽 원정’이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을 해준 챔벌레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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