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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수권 출전 포기한 팀들, 이유는?

기사승인 2018.05.17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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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인천대건고와 제주 U-18의 금석배 준결승전.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프로 산하 5개 팀 6월 대회 출전 안 해
인천은 ‘여유’, 서울-제주는 ‘선택과 집중’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6월 전국 각지에서 5개 고교 축구대회가 열린다. 학기 중 단기 대회가 개최되는 건 10년 만이다. 2009년 고등리그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전국 대회는 방학에만 열렸다. 선수들이 뛸 무대가 적다는 목소리가 켜졌고,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학기 중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다음 달 2~13일 무학기(경남 고성) 금강대기(강원 강릉) 금석배(전북 군산) 대통령금배(충남 당진) 고교선수권(경남 창녕)이 열린다.

총 5개 대회에 170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학기 금강대기 금석배 대통령금배는 일반 학교, 클럽팀만 출전할 수 있다. 프로 산하 팀의 출전은 불가능하다. 고교선수권은 일반 학교, 클럽팀뿐만 아니라 프로 산하 팀도 나설 수 있다. 고교선수권에는 17개 팀만 신청서를 냈다. 모두 프로 산하 팀인데 매탄고(수원 삼성), 서울 오산고(FC서울), 인천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U-18, 아산 무궁화 U-18은 출전하지 않는다.

인천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6월 대회를 건너뛰기로 했다. 지난 2월 대한축구협회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관계자는 “이미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성적 부담이 없다. 힘을 빼지 않고 다른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다른 팀에 기회를 양보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제주도 비슷한 선택을 했다. 서울 관계자는 “현재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다. 올해 대회가 갑자기 늘어났다. 6월 대회를 마치고 열리는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과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관계자도 “다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출전하고 싶지만 사정상 나가지 못 하는 팀도 있다. 아산 관계자는 “선수가 20명밖에 안 된다. 무리라고 판단해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매탄고 관계자는 “올해 유소년팀 운영 계획은 이미 지난해 모두 짜 놓았다. 예정에 없던 6월 대회는 못 나가게 됐다”고 했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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