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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늘 vs 명승호, K3 ‘청춘 더비’ 열린다

기사승인 2018.05.18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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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남하늘(왼쪽)이 3월 건국대와 FA컵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19일 충주시민구단-여주세종전
신생팀 자존심 걸고 한판 승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5월의 봄날 ‘청춘 더비’가 열린다. K3리그 충주시민구단과 여주세종축구단의 맞대결이다.

5부리그 격인 K3 베이직의 두 신생팀이 처음 만난다. 충주는 19일 안방 탄금대축구장으로 여주세종을 불러들인다. 두 팀은 올시즌 창단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리그 11팀 중 충주(2승 1무 2패)는 4위, 1경기를 덜 한 여주세종(2승 2패)은 6위다. 베이직은 정규리그 1~2위가 4부리그 격 어드밴스로 승격하고 3~5위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해 최종 승자가 어드밴스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한다. 

두 팀 간판 선수의 만남이 눈에 띈다. 충주 공격수 남하늘(23)과 여주세종 수비수 명승호(24)다. 둘은 2015년 인기 TV 프로그램 <청춘FC-헝그리 일레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프로 진출 등 선수로 재기를 노리는 ‘축구미생’의 노력을 담은 프로였다.

   
▲ 여주세종축구단 명승호.

남하늘은 청춘FC 출연 후 2016년 K리그2(챌린지) 고양 자이크로에 입단하며 프로의 꿈을 이뤘다. 그해 9월 충주 험멜전(1-0 승)에서 감격의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16경기 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팀이 해체됐다. 이후 K3 고양시민구단과 일본 지역리그 팀에서 뛰다 올시즌 충주에 합류했다. 

방송을 할 때까지 소속팀이 없던 명승호는 그 뒤 K3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준수한 활약을 했다. 시흥시민구단을 거쳐 올해 여주세종 창단 멤버가 됐다. 

둘 다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남하늘은 지난달 21일 고양전(7-0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5경기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3월 FA컵 2라운드 건국대전(1-0 승)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다. 

   
▲ 3월 SMC엔지니어링과 FA컵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는 명승호(파란색 유니폼).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명승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간다. 경고누적에 따른 징계로 1경기를 빠졌을 뿐 나머지 경기는 다 출전했다. 여주세종은 리그 4경기에서 3골만 내준 최소실점 3위 팀이다. FA컵도 3라운드에서 프로팀 아산 무궁화(K리그2)를 만나 0-7로 졌지만 1~2라운드는 무실점으로 버텼다. 

명승호와 남하늘은 청춘FC 전에도 고양 무원초와 벽제중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1년 선배 명승호는 평소에도 남하늘을 ‘의지가 되는 동생’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는 선후배도, 옛 동료도 없다. 충주의 창 남하늘과 여주세종의 방패 명승호는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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