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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드’ 몸 만든 이재성 “덤벼라 유럽”

기사승인 2018.05.23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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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폴란드전에 나선 이재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전북과 대표팀 달라” 따로 체력훈련
체격 큰 선수 상대하려 스타일 변화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재성(26‧전북 현대)이 생애 첫 월드컵을 향해 뛴다. 소속팀은 잠시 잊고 국가대표팀에 집중하며 ‘러시아 드림’을 꿈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 21일부터 26명 선수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출국 전까지 23인 최종 엔트리를 꾸리고 장도에 나선다. 본선 F조의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맞붙으며 16강에 도전한다.

이재성은 신태용호의 핵심 미드필더다. 권창훈(디종) 염기훈(수원 삼성) 등 같은 포지션 선수의 부상 이탈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중원에서 힘을 불어 넣어야 한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왼발 키커로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원래 권창훈이 맡은 역할이다. 

이재성은 소속팀에서 하는 것처럼만 하면 된다. 그런데 전북과 대표팀은 다르다.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팀으로 꼽히는 전북이지만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인 약체다. 

   
▲ 지난 21일 대표팀 출정식에 참가한 이재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재성도 그 차이를 실감했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1-2 패), 폴란드(2-3 패)와 원정 2연전도 그랬다. 2경기 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종횡무진하는 강렬한 이재성을 대표팀에선 볼 수 없었다.

이재성은 “전북에서와 달리 대표팀은 상대의 공격을 막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 또 공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유럽 2연전을 하면서 체격 큰 선수에게 힘에서 밀리니까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단점을 보완하려 시즌 중임에도 체력훈련을 했다. 김신욱, 이용 등 전북의 대표팀 선수와 함께였다. 이재성은 “월드컵에 맞춰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 또 “대표팀에선 보다 간결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이 16강에 가려면 같은 조의 유럽팀 스웨덴과 독일을 넘어야 한다. 특히 스웨덴과 1차전이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 모드로 힘을 키우고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를 준 이재성이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단단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월드컵에서 유럽을 넘으면 유럽 리그 진출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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