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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로 부진 씻은 고무열 “동국이형 봤죠?”

기사승인 2018.06.09  0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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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열(왼쪽)이 3월 안산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지난해 전북서 골-도움 없던 공격수
아산 입대 주전 꿰차며 득점포 펑펑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아산 무궁화 공격수 고무열(28)이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고무열은 지난 6일 K리그2(챌린지) 선두 성남FC와의 경기(4-2 승)에서 후반 7분 조성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2위 아산은 이날 승리로 선두 성남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아산이 9일 서울 이랜드를 잡고 다음날 성남이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면 아산은 선두에 올라 러시아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된다. 고무열이 올시즌 첫 선두 등극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고무열은 올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에서 한의권(6골 1도움) 다음으로 골과 공격포인트가 많다. 올시즌을 앞두고 아산에 입대했지만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사실 아산 박동혁 감독은 시즌 개막 전 고민이 많았다. 고무열이 지난 2년간 K리그1(클래식) 전북에서 36경기에 출전하고도 1골 2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리그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박 감독은 동갑내기(만 39세) 친구인 전북 공격수 이동국과 이야기를 나눴다. “무열이는 어때?”라고 물었다. 이동국은 “골 넣는 것만 빼고 다 잘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출전 시간을 주고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 답했다.

고무열은 전북에서 김신욱, 이동국 등에 밀려 교체 출전이 잦았지만 아산에서는 주전으로 뛰고 있다. 이동국의 말대로 출전 시간이 늘어나자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현재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세운 한 시즌 최다골(10골)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고무열을 앞세운 아산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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