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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동원대, 9번 도전 만에 첫승 감격

기사승인 2018.06.09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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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광운대와의 U리그 경기에 나선 동원대 선수들.

칼빈대에 2-1 창단 후 첫 환호
U리그 남은 3경기 탈꼴찌 도전

[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는 줄 알고 식겁했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바닥에 주저앉은 동원대 선수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토록 바란 창단 후 첫 승리를 9번째 경기 만에 이뤘다. 

8일 수원 영흥공원에서 열린 U리그 3권역 동원대와 칼빈대의 경기. 동원대는 전반 12분 송찬승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16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 42분에 갈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원대 유진우의 헤딩슛이 골문을 갈랐다. 

동원대가 2-1로 이겼다.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은 크게 환호했다. 동원대 축구부의 공식전 첫 승리였다. 동원대는 지난해 12월 20명의 선수를 모아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코치를 지낸 김현종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4월 5일 광운대와의 U리그 경기가 첫 공식전이었다. 1-4 패배로 끝났지만 선제골을 넣는 등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대학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동원대는 광운대전 포함 8연패의 시련을 겪었다. 특히 칼빈대와의 3번째 경기가 아쉬웠다. 2-0으로 앞서나가다 거짓말처럼 3골을 잇달아 내줘 역전패를 당했다. 

U리그 9번째 경기에서 다시 만난 칼빈대를 상대로 동원대 선수들은 이를 갈았고 결국 간절히 원한 첫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었다. 부상 등으로 교체 자원이 1명뿐인 상황에서 힘겹게 거둔 빛나는 성과였다. 최근 광운대(0-1 패) 경희대(1-2 패) 등 강팀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자신감을 얻은 점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경기 후 선수들은 “또 승리가 날아갈까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했다”며 웃었다. 

권역 3경기가 남은 동원대의 목표는 승리를 추가해 꼴찌를 면하는 것이다. 현재 1승 8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7위)다. 6위 KC대(1승 1무 7패)와는 승점 1점 차다. 

김현종 감독은 “사실 첫승이 이렇게 늦어질 줄 몰랐다. 이번 승리로 그동안 힘들어 한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올랐다”며 “올해는 내년의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고 있다. 남은 U리그 경기와 8월 추계대학연맹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의 경험을 더 쌓겠다”고 밝혔다.  

수원=서동영 기자 mentis@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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