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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방 찾은 황의조 “성남 꼭 승격하길”

기사승인 2018.06.10  2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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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감바 이적이 결정되고 성남 팬과 기념사진을 찍은 황의조.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감바오사카서 해트트릭 등 맹활약
귀국하자마자 탄천서 친정팀 응원

[성남=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꼭 1년 만에 왔는데 기분이 새롭네요.”

K리그2(챌린지) 성남FC-부산 아이파크전이 열린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성남 출신으로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6)가 관중석에 나타났다. 성남 시절 지도자이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 김학범 감독과 나란히 앉아 친정팀을 응원했다. 

황의조는 성남이 낳은 국가대표 출신 골잡이다. 구단 산하 청소년팀 풍생중‧고를 나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부터 성인팀에서 뛰었다. 2015년 15골(3도움) 등 K리그 통산 140경기에서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남이 K리그2로 강등된 후에도 반 시즌을 더 뛰고 감바로 이적했다. 

일본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 13경기 3골로 예열을 마친 뒤 올시즌 골폭풍을 몰아치는 중.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21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지난 9일 주빌로 이와타와 리그컵 대회(3-2 승)에서는 프로 무대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 9일 주빌로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의조.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페이스북

한국에 오자마자 옛 안방을 찾았다. 이적 후 처음 탄천종합운동장에 왔다는 황의조는 “고향 같은 곳에 오랜만에 오니까 기분이 묘하다. 경기장 구조나 팬 응원 등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황의조는 올시즌 활약으로 대표팀 승선 희망도 키웠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일본을 찾기도 했다. 끝내 러시아월드컵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에 있을 때보다 많이 성장했다. 황의조는 “K리그에서 배운 것과 J리그의 특성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일본은 확실히 패스 정확도가 높다. 아무래도 찬스를 많이 얻는다”며 “한국에서 배운 몸싸움과 강한 근성이 더해지니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프로 6년차에 처음 맛 본 해트트릭에 관해선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라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성남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남기일 감독의 성남은 올시즌 하위권으로 예상됐지만 선전 중이다. 이날 전까지 2위로 K리그1 복귀를 노리고 있다. 황의조는 “일본에 있으면서도 성남 경기는 챙겨보고 있다. 올해 상당히 잘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 꼭 K리그1로 승격하길 바란다”고 했다. 

성남=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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