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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 감독 안데르센은 ‘중소팀 전문가’

기사승인 2018.06.11  1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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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 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노르웨이 출신 전 북한 국가대표팀 감독
“인천서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 펼칠 것”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선 북한 주장 리명국은 “새 감독이 오고 (팀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당시 리명국이 말한 새 감독은 최근 K리그1(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노르웨이 출신 욘 안데르센(55) 감독이다. 

인천은 안데르센 전 북한 대표팀 감독을 이기형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정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인천은 “안데르센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오래 활동했다. 선진 축구의 지도 시스템과 스타일을 구사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약팀을 잘 조련해 강팀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게 만든 점도 발탁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1989~1990시즌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18골을 터뜨리며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선수 시절 전성기는 독일에서 보냈지만 은퇴 후 지도자가 되어서는 스위스,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지냈다.

약팀을 지휘하면서 성과를 냈다. 2008~2009시즌 독일 마인츠05를 1부로 승격시켰다. 2016년 5월부터 북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침체됐던 북한 축구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3월까지 A매치에서 9승 6무 5패를 거뒀고 내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시민구단인 인천은 전북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등 기업구단과 비교하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매번 강등을 걱정하는 처지다. 현재 1승 5무 8패에 그치며 12개 구단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일 입국한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에 짧게 있을 생각으로 오지 않았다. 인천이 좋은 클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강한 압박과 전술적으로 하나가 돼 움직이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은 데뷔전에서 상대를 제대로 만났다. 러시아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다음달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선두 전북과 대결을 펼친다. 안데르손 감독은 전북전 전까지 팀 훈련, R리그(2군리그)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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