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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 내셔널선수권 V3 ‘최다 우승’ 환호

기사승인 2018.06.12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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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대전코레일 선수들이 김승희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권로안-설태수 골로 경주한수원에 2-1

[양구=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선수권대회의 강자다웠다. 대전코레일이 3번째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팀에 등극했다. 

김승희 감독이 이끄는 대전코레일은 12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한화생명 2018 내셔널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2013년과 2015년에 이은 3번째 우승이다. 경주한수원은 4년 만의 정상 탈환이 무산됐다. 

두 팀 다 선수권에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대전코레일처럼 경주한수원도 두 차례 우승(2008, 2014년)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최다 우승 팀은 나란히 3번 우승한 수원시청(현 수원FC)과 울산현대미포조선. 수원시청은 2013년 프로팀으로 전환한 뒤 K리그로 갔고 울산미포는 2016시즌을 끝으로 해체됐다. 

경주한수원은 실업축구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 등 매년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이다. 반면 대전코레일은 2012년 우승 뒤에는 리그에서 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올해도 8팀 중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대신 선수권에서 우승 2번과 2016년 준우승, 지난해 4강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 대전코레일이 3번째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경주한수원전. /사진 제공 : 실업축구연맹

또 대전코레일은 경주한수원에 자신감이 있었다. 올시즌 리그 첫 맞대결은 1-2로 졌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1-0으로 이기며 상대의 개막 9연승을 저지했다. 또 지난 4일 이번 대회 B조리그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승희 감독도 “경주한수원에 2연승”이라며 은근히 자신감을 보였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권로안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4분 결승골이 나왔다. 설태수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능력을 뽐냈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19분 임성택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추격하지 못했다. 

대전코레일 수문장 임형근은 후반 막판 두 차례 결정적 선방으로 우승컵을 지켰다. 경기장을 찾은 코레일 임직원은 “한~국철도”를 외치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즐겼다.

양구=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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