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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반’ 유망주, K리그 U-15 챔피언십 누빈다

기사승인 2018.07.18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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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중(전북) 조진호.

오산중 서재민-박성훈, 금산중 조진호
고교 선수 주축인 U-16 대표팀 출신
프로 산하 대회 초대 챔피언 정조준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축구 실력은 나이순이 아니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1999년생 막내 조영욱(FC서울)이 최전방 공격수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달 막을 내린 프랑스 툴롱컵에 출전한 U-19 대표팀에서는 동료보다 2살 어린 2001년생 이강인(발렌시아)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9일부터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K리그 U-14, U-15 챔피언십에도 청소년 대표팀에서 나이를 뛰어넘는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고교 선수가 주축인 U-16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2003년생 동갑내기 서울 오산중(FC서울) 서재민, 박성훈과 동국대부속금산중(전북 현대) 조진호가 주인공이다. 셋은 최근 끝난 U-16 대표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돌아왔다. 

   
▲ 2016년 2월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받은 오산중(서울) 서재민이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신정초 출신 공격수 서재민은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다. 박지성 기성용 황희찬 이승우 등의 뒤를 이었다.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지만 유연하고 발이 빨라 수비수가 쉽게 막지 못한다. 지난해 춘계중등연맹전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시즌 중등리그에서도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중은 서재민이 앞에서 골을 터뜨리면 뒤는 박성훈이 지킨다. 박성훈은 지난해 서울시장기 2년 연속 우승의 주역이다. 4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철통 수비를 자랑하며 수비상을 받았다. 2016년과 지난해 한일 청소년 교류전에도 참가했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능력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금산중 미드필더 조진호는 벌써 전북 최강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2월 팀을 금석배 정상으로 이끌며 MVP를 차지했다. 최 감독이 직접 플레이를 보고는 “쪼그만 녀석이 공을 잘 찬다”고 칭찬했다고 한다. 발재간이 좋고 허를 찌르는 패스로 수비를 허무는 모습이 전북 이재성을 닮아 ‘리틀 이재성’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K리그 U-14, U-15 챔피언십에는 U-16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들 3명 외에도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유망주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미래의 K리거를 꿈꾸는 중학생 선수 중에서 누가 팀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성 기자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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