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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공격축구로 월드컵 우승 도전

기사승인 2018.10.12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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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U-17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허정재호 “8년 만의 정상 탈환” 선언
다음달 결전 앞두고 스피드 끌어올려

[파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우리 목표는 월드컵 우승.”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이끄는 허정재(49) 감독은 자신감이 넘친다. 1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약속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1일부터 최종 소집훈련을 진행 중. 한국은 2010년 여자 U-17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4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에서 개막한다.

조별리그 상대가 만만치 않다. 한국은 다음달 스페인(15일) 캐나다(18일) 콜롬비아(22일)와 D조리그를 한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으로 간다. 허 감독은 “모두가 강팀”이라면서도 “빠른 공수전환이 답이다. 훈련 때도 이 점을 강조한다.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허 감독은 ‘공격축구’를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5경기 13골을 터트렸다. 중국(2-2) 태국(3-0) 라오스(7-0)와 조별리그에서 골잔치를 벌였다. 4강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이기고 우루과이행 티켓을 확보했다. 북한과 결승전은 0-2로 졌지만 2010년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땄다.

이번에도 ‘공격 앞으로’를 외친다. 주장 조미진을 필두로 곽로영, 천가람 등 발 빠른 공격수들이 선봉에 선다. 허 감독은 “우루과이에서도 스피드를 앞세워 공격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세계 대회라고 해서 수비축구를 하면 선수들이 위축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선수들이 수비만 하면 배울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했다. 

   
▲ 여자 U-17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는 허정재(가운데)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올해만 5차례 소집훈련을 했다. 허 감독 지휘 아래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미국와 2차례 연습경기에선 4-4, 2-2 난타전을 벌였다. 허 감독은 “공격 부분에서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앞으로는 여자 U-18 대표팀과 연습경기 등으로 수비 쪽을 담금질 한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출국한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경유해 결전지 우루과이에 29일 당도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멀리까지 가서 지내본 적이 거의 없다. 시차와 날씨 적응을 위해 다른 팀보다 이틀 먼저 우루과이에 도착한다”고 했다. 

허 감독은 이번 최종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1년 전 아시아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전한 목표를 다시 상기시켰다. 허 감독은 “그때도 나는 ‘우리팀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 아닌 월드컵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며 “여자축구 세대교체가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우리 U-17 대표팀이 새로운 황금세대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 U-17 대표팀 최종 소집훈련 명단
GK : 강지연(화천정산고) 전소은(예성여고) 김수정(현대고)
DF : 이수인 고민정 이진(이상 현대고) 문하연(화천정산고) 노혜연(오산정보고) 김지미(동산정산고) 황혜민(광양여고) 김민지(오주중)
MF : 천가람 조하늘(이상 예성여고) 황아현(포항여전고) 안세빈(화천정산고) 조예송(오산정보고) 이은영(현대고)
FW : 조미진(현대고) 장유빈(동산정산고) 김보민(화천정산고) 곽로영(현대청운중)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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