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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경주한수원, 현대제철 왕조 끝낼까

기사승인 2018.11.02  2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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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한수원 선수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WK리그 챔프 홈 1차전 3-0 승리
5일 원정 2차전 2골차 져도 정상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자축구 새 시대가 열리는 것일까.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최강 인천현대제철을 벼랑 끝까지 몰았다.

경주한수원이 WK리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2일 경주 횡성 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과 W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세 골차 완승을 거둔 경주한수원은 5일 원정 2차전에서 2골차로만 져도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창단한 경주한수원이 2번째 시즌 왕좌에 오를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최근 수년 간 WK리그는 현대제철 천하였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프전)을 차지했다. 올시즌도 정규리그를 2위 경주한수원보다 승점 16점을 앞선 압도적 1위로 마쳤다. 경주한수원전에서도 3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득점왕 비야(브라질‧19골 7도움)가 부상으로 챔프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객관적 전력에서 경주한수원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경주한수원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 듀오 이네스-나히를 앞세운 날카로운 역습으로 현대제철을 괴롭혔다. 

전반 38분 경주한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일본인 미드필더 아스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4분 뒤 현대제철 수비수 김도연의 자책골로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27분 축포가 또 터졌다. 김아름이 3골차 리드를 안겼다. 현대제철은 충격의 영패를 당했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9월 하금진 감독이 개인사정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신 고문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를 2-0으로 완파하고 챔프 1차전도 현대제철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상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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