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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준우승… U-20 월드컵 향해 새 출발

기사승인 2018.11.04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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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한국-사우디전.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시아 U-19 챔피언십 사우디에 1-2
내년 세계무대 도전 앞두고 숙제 확인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이번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정용호가 정상 문턱에서 쓰러졌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우디와 아시아 U-19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2로 졌다. 대회 최다 우승국 한국은 13번째 정상을 노렸으나 마지막 힘이 모자랐다. 한국은 아시아 2위로 내년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사우디에 설욕해야 할 것이 있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패하며 2승 1패를 하고도 탈락했다. 사우디전을 끝으로 당시 사령탑 안익수 감독이 물러났다. 개최국 자격으로 U-20 월드컵 진출은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사령탑이 교체됐다. 이후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U-20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다시 한 번 사우디를 만났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실점했다. 사우디 투르키 알 암마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추가골도 내줬다. 칼리드 알 간남을 막지 못했다. 정 감독은 후반 임재혁, 정호진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19분 전세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영욱이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넣었다. 그 뒤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들여보냈으나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U-20 월드컵 진출권을 땄지만 카타르와 4강전(3-1 승)을 빼면 내용이 좋지 못했다.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공백이 아쉬웠다. 다소 소극적 경기 운영과 수비 불안, 아쉬운 골 결정력 등 월드컵 전까지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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