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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발탁 벤투 “나상호 이유현 등 새얼굴 기대”

기사승인 2018.11.05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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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주축 빠진 호주원정 신예 실험 예고
베테랑 이청용 구자철 복귀도 눈길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팀에 녹아들지 확인하겠다.”

‘벤투호 3기’ 멤버가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호주 원정에 나설 대표선수 26명을 5일 축구회관에서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등 주축 다수가 각자 사정으로 빠진 가운데 벤투 감독은 그 자리를 메울 새얼굴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한 뒤 호주로 넘어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한다. 

주장 손흥민의 제외는 예고된 일이었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선수 피로 등을 고려해 사전 합의를 했다. 병역특례 관련 서류 조작으로 대표팀에서 영구 퇴출된 장현수도 당연히 빠졌다. 기성용은 벤투 감독과 면담을 해 이번 소집 제외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재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보여준 것이 없어서 빠졌다.

그 자리를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경원(텐진 취안젠)을 비롯해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정민(FC리퍼링) 나상호(광주FC)가 메운다. 이들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다. 특히 이유현(21) 김정민(19) 나상호(22) 등 젊은피는 생애 첫 A대표 발탁이다.

벤투 감독은 “이청용은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더 유심히 관찰했다. 능력 있는 선수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을 뛴 이청용은 올해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서 낙마했지만 최근 독일 2부리그 보훔에서 2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다.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나상호.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유현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멤버. 벤투 감독은 “U-20 월드컵 때 영상을 봤다. 최근 소속팀에선 오른쪽 윙포워드로 뛰지만 대표팀에선 오른쪽 풀백으로 실험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오스트리아 리그로 진출했지만 소속팀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한 김정민, K리그2에서 뛰는 나상호에 대해선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젊은 선수의 가능성을 근거리서 확인하고 싶었다”고 했다. 나상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권경원은 장현수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벤투 감독은 선수 면면은 바뀌었지만 팀 스타일과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수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대표팀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부임하고 첫 원정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은 “홈경기와 다른 분위기와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또 지금까지 4일 간격 경기를 하다가 처음 3일 간격 경기를 하게 됐는데 짧은 휴식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실험하겠다”고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대표팀 발탁 자격이 영구 박탈된 장현수에 대해 “대표팀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그래도 공정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고 한국민이 병역 문제에 민감한 것도 존중한다”며 “장현수가 그동안 대표팀을 위해서 노력한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 잘못을 해서 벌을 받지만 앞으로 선수 경력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 호주 원정 대표팀 명단 (26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권경원(텐진 취안젠)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현대) 박지수(경남FC)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박주호(울산 현대)
MF : 황인범(대전 시티즌) 김정민(FC리퍼링)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우영(알사드) 김승대 이진현(이상 포항 스틸러스) 남태희(알두하일)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FC)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랭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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